흐르는 시간을
아주 잘게 나눠놓고
이런 일 저런 일로
순간들을 살아내다 보니
고요만 가득한
이 시간이 참으로 낯설다
똑같은 속도로
스쳐가는 하루일진데
이랬다저랬다
내 맘의 변덕이
괜히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