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의 징검다리가 바로 실현이다
두 친구를 소개한다. 사실 이 둘은 이름이나 모양새가 닮아서 아주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참 다른 녀석들이다. 왠지 꼭 붙어 있어야 할 것 같으면서도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 같은 듯 다르지만, 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했다. 분명 앞으로도 그럴거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느지막이 일어난 토요일 오후, 카페에 앉아서 친구들의 이름을 흰 종이에 써 본다. 두 개의 이름이지만, 단 두 글자로 충분하다. 끄적끄적 적어두고 조용히 소리 내어 읽어본다. “현실”, 그리고 거꾸로 다시 이야기한다. “실현”
현실과 실현. 모두의 오랜 친구들이다. 그간 소홀했던 두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든 잘 정돈하고 싶어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본다. 현실과 실현 사이에 ‘꿈’이라는 새로운 친구를 슬쩍 밀어 넣는다. 어깨를 두드리며 앞으로 잘 지내보자 말했다. 꿈에게 현실과 실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꿈과 현실의 징검다리가 바로 실현이다. 실현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그렇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가, 꿈을 실현해야 하는 이유가, 현실이 꿈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지금 여기 우리에게 있다. 아무렴 좋다. ‘나’와 ‘꿈’, ‘현실’과 ‘실현’이 신나게 노는 하루하루가 차곡차곡 쌓이고 쌓여 우리만의 이야기가 되겠지. 기대하고 또 기대하며.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