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모두를 응원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저마다의 꿈과 삶, 고민을 품고 살고 있었다. 소주잔을 기울이며 혹은 짙은 커피 향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다. 이야기들이 발밑에 차곡차곡 쌓였다. 시간이란 녀석은 쥐도 새도 모르게 지나갔다. 문득 지난 한 주 동안 내가 뱉어낸 말들을 가만히 떠올려 보았다. 기억나는 문구들과 장면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면서 결국 탁한 한숨을 내뱉었다. 내가 그랬었지. “쉽지 않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었고, 그다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 주어진 현실을 살아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힘든 일상을 가까스로 짊어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응원이었을까. 어쩌면 그건 내가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지도 모르겠다. 서로가 서로에게 전해주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늘도 내 주변을 맴돈다. 이야기가 사람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생각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평가할 권리는 없다. 정답도 없다. 단지 응원할 권리만 가지고 있을 뿐. 지금 이 자리에서, 모두를 응원한다.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모두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