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습 보기 좋다 너의 선생님을 위하여!
자이구루! 인도의 인사말이란다. '지금 네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 너를 이렇게 훌륭히 키워준 선생님은 누구신지 그 선생님을 위하여!'라는 뜻이라는데, 글을 읽자마자 눈물을 흘릴 뻔했다. 아니 흘렸어도 창피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인사말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차분하게 두 손을 모으고 한없이 깊고도 맑은 눈을 마주 보면서 씨익 미소와 함께 인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상상했다. 천천히 그리고 찬찬히. 생각만으로도 너무나 평온하고 따뜻했다. 인사란 원래 그렇게 하는 일이었을게다. 내가 너에게 너의 안부와 네 주변 사람의 안부를 묻는 일이었을게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우리'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 늘 곁에 존재해주는 너에게 감사하고, 그 감사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 준 너의 선생님께 감사했을게다. 그래서 만나고 헤어짐에 구분 없이 똑같은 마음을 담아 당연한 듯 인사를 건넸을게다. 한결같이.
문득, 아름다운 사람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배운 인사말처럼, 아름다운 인사말을 품고 지내다 보면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오늘도 감사하며, 모두에게 온 마음을 다해 말한다. 자이구루!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