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함? 그럼 편입해서 대학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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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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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능 망함을 몸소 겪고나서
편입으로 대학에 들어간 김○지입니다
처음엔 취업을 바로 나갈까 했지만
부모님을 포함해 주변 어른들께서
최종 학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죠
지금 조금 고생을 하더라도
나중에 그만큼 대우를 받자는 생각에
재입학을 도전하기로 했어요
다만 재수를 하자니 또 실패를 할거란
불안감에 섣불리 결심이 서지 않았습니다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를 알게 됐고
꽤 수월한 지름길을 찾게 되었죠
제가 거쳐온 과정을 공유 해드릴테니
곧 결과가 나올 올해 수학능력평가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1. 대학 편입 유형부터 알아보자!
저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전부터
수능 망함의 조짐을 알았어요..^^
어쩔 수 없이 대안을 찾아봐야 했는데
재수 학원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학은제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제도였는데
강의를 듣고 학점을 모아서
조건을 구축하고 지원할 수 있었죠
심지어 이를 통해 재입학을 시도하는게
어느정도 트렌드로 자리를 잡은듯 했어요
우선 전문대와 4년제에 들어가는게
전형이 약간 다른 것 같아서
비교해서 구분부터 해봤습니다
일반대는 3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두 유형이 있었는데, 통상적인 학력만큼
조건을 만들어야 했었죠
빠르게 전문대졸만큼 여건을 갖추는게
제일 무난했는데 다만 심각하게
경쟁률이 높은게 단점이였어요
아무래도 진입 장벽이 낮다보니
누구든 문을 두드려볼 수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4년제졸로 자격을 만들어서
원서를 낼 수 있는 학사 전형도 있었는데
정원 외 T.O를 뽑는거기도 하고
140점이나 필요해서 경쟁 강도가
셀 것 같지는 않았죠
하지만 둘 다 커트라인이 꽤 빡세고
공인 영어 성적도 보다보니
공부를 못했던 저에게 큰 장벽이였어요
하는 수 없이 2년제를 바라보게 됐는데
오히려 제 입장에서 쉬울 것 같았습니다
대졸자전형이라는
정원 외 특별유형이 존재했는데,
그나마 도전해볼만 하다고 느꼈죠
특별하게 어려운 기준없이
전적대 성적과 면접만 보기때문에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어요
통과하면 신입생이 될 수 있는거라
2년을 재학하는 것도 비슷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한 플랜부터 짜보려고
멘토님께 연락부터 드려보게 됐죠
2. 국가 교육제도란?
개인적으로 좀 생소했었는데
전체적인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꽤 공신력이 높은 것 같더라구요
나라에서 일반대와 법적으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고 교육부 장관 명의로
학위까지 수여받을 수 있을 정도였죠
이 정도 효력이 있으니
저처럼 수능 망함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대학 편입이 가능한 듯 했습니다
출석, 과제, 평가까지 전부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보니 준비할게 많더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특별히 입학하는데 까다로운 제약도,
학년의 구별도 없다보니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죠
거기다 총점제다보니 필요한 점수만
모두 모아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빠르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최대로 줄이면 2학기만에도
시도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길래
저도 유사하게 계획을 잡아보기로 했어요
3. 전문학사 취득 조건은?
우선 대졸자 대상으로 지원하려면
총 80점을 이수해야 했어요
이 또한 대학 과정이였다보니
전공, 교양, 일반 구분에 잘 맞춰서
채워줘야 했습니다
다행히 최종 행정 처리까지 큰 문제없게
플랜을 짜주시기로 하셔서
안심하고 진행을 할 수 있었죠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수능 망함임에도 걱정이 덜 했던건
수료까지 시스템이 러프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꽤 융통성이 있다고 느낀게
꼭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점수를 보탤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때만 잠깐 쓰이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펙이 될 수 있고
평생 보유할 학점이기도 했죠
무엇보다 제가 편입을 하고싶은 곳의
모집 요강도 구체적으로 함께 봐주면서
옆에서 꼼꼼히 케어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덕에 정말 수월하게 넥스트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다양한 학점 인정방법?
먼저 이 80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수를 할지 의논을 해보기로 했어요
규정상 1학기 24점, 1년에 42점까지
인강으로 취득할 수 있게 제한이 있어서
이 영역만 문제가 없으면 됐었죠
그래서 온라인 수업으로만 편성하면
4학기가 걸렸는데, 기간 단축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쌤의 추천으로 스펙용 자격증 2개와
독학사를 병행하기로 했고,
그덕에 저는 딱 2학기로 끝낼 수 있었어요
정확히는 8개월정도였는데
이 정도면 수능 망함에서 꽤 한량처럼
쉽게 벗어날 수 있게 된거죠
심지어 종강할때까지 학습 지원까지
틈틈히 도와주기로 하셔서 성적 관리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틈틈히 편입할 대학의 정보를
알아보며 면접을 잘 연습해서
한번에 합격하는데 집중하면 됐어요
더 미룰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
저희 예정대로 수강 신청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죠!
5. 온라인 수업방식?
개강날 저는 따로 시간표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꽤 시스템이 자율적이라
편할 때 접속할 수 있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진도 순서에 맞춰
과목별 교수님의 녹화본 강의가 올라오면
끝까지 재생해주는게 출석이였죠
교재도 PDF 파일로 제공을 해주셨고
장소에 제약을 크게 받지않고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리트였습니다
더군다나 수능 망함 트라우마에서도
금방 벗어났던게 난이도가 딱히 어렵지
않다보니 수월했기 때문이였어요
물론 중간에 레포트와 시험이 있었지만
예행 연습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죠
거기다 약속하셨던 도움을 주셨던게
참고할만한 자료도 많이 챙겨주시고
여러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잘 넘어갔어요
어느정도 진도에 적응이 되고 나서부터
틈틈히 자격증 대비도 할 수 있었고
면접도 열심히 연습을 했었습니다
옆에서 제가 필요할만한 대학 편입에
관한 정보들도 제공을 해주셔서
딱히 스트레스가 없었죠
총 8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고
진흥원에 해야했던 행정 처리까지
무사히 끝낸 뒤 종강을 맞이했어요
저는 4곳에 원서를 낼 수 있었고
그 중 제일 가고 싶었던 곳에
최종 합격을 하게 됐답니다!
수능 망함? 저는 좌절하지 않고
편입해서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거쳐온 과정을 쭉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재수를 했다면 100% 후회 했을정도로
수월하고 편하게 올 수 있었죠
옆에서 책임감있게 저를 도와주셨던
멘토쌤께 너무 감사했었어요ㅠㅠ
여러분도 새로운 목표를 잡으셨다면
이루실 수 있게 화이팅하시고
응원 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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