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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섭하고서히 Nov 28. 2024

노베이스 재수보다 효율적인 편입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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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베이스 재수보다 효율적인 편입

선택하고 합격했던 박 OO 입니다



어릴 때부터 노는 게 좋아

수능 공부도 설렁설렁 했더니

역시나 대차게 말아먹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은 서울권 대학에

붙었고 자존심이 좀 상하더라고요



물론 공부를 안 한 제 탓이긴 해도

당시에는 마음만 먹으면 서울권은

껌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헛소리였죠


1년 내내 빡세게 공부한다고 해도

목표 대학에 붙을 지는 미지수인데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아무튼 부모님에게 재수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시면서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부터 정신을 조금씩

차리고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는데



노베이스 재수는 아무래도 너무

욕심인 것 같긴 했습니다ㅋㅋㅋ







솔직히 평소에도 공부를 안하던 제가

재수학원에서 열심히 할 리는 없었고



정말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러다가 고졸 편입에 대한 후기글을

보게 되면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 전형과 학사 전형이 있는데

둘 다 3학년으로 들어가는 건 같았고



어쨌든 졸업까지 2년만 다니면 되니

시간 절약이 된다는 점이 좋았는데

좀 큰 문제가 하나 있더라고요


바로 편입이다 보니 학력조건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일반은 전문학사 이상, 학사는

학사 이상 지원 가능하다고 했어요



학사가 더 따기 어려운만큼

경쟁률은 반대로 낮다고 했죠



하지만 저는 고졸이다 보니

학위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학점은행제라는

국가교육제도를 이용하면 학위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다고 했어요!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가평생교육제도로, 고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했죠



대학처럼 수업을 들어서 학점을 따고,

요걸 모아서 학위 취득이 가능했어요



국가제도니까 법적으로 대졸자와

동등학력으로 인정되는 학위라서

대학 편입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전부 온라인 진행이기 때문에

직접 출석해야 하는 부담도 없었고,

편입 시험 준비와 병행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노베이스 재수를 위한

학원비보다 학비도 저렴해서

금전적 부담이 줄기도 했죠



 상세하게 설명을 들을수록

노베이스 재수보다는 이 편이

훨씬 더 나은 방법 같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시작하게 됐어요







일반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학사를 따야 했는데요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

총 80학점이 필요했어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서 1년에

최대 42점, 한 학기에 24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4학기가 걸리는 과정이라

무려 2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사실 2년이면 차라리 재수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갈등했는데



학은제는 인강 외에도 다양한 학점

인정 수단이 있어서 잘만 활용하면



내년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했죠



하지만 정말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건지 의심됐는데



생각보다 노베이스 재수생들이

최후의 보루로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정말 열심히 준비해

대학생활을 즐겨보자 싶었어요!







노베이스 재수 대신 선택한 편입

준비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저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어요



첫번째로 국가공인자격증을 따서

일정 학점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멘토님이 추천해주신 걸로 2개를

따니까 36점을 인정받았구요



한 달 정도 공부를 하니까 충분히

통과하고도 남아서 다행이었죠!



두번째로 독학사라는 것도 봤습니다



1~4단계로 이루어진 시험을 보고

통과한 과목 당 4~5점을 얻는건데



단계 별로 시험이 1년에 딱

한 번 뿐이라고 했지만,



가장 쉬운 1단계로 봐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이렇게 두가지 수단을 사용하니

2학기 과정으로 줄어들어서

효율적인 기간단축을 했답니다!







노베이스 재수 대신 편입하기 위한

커리큘럼은 출석률 80% 이상,

성적 60점 이상이 나와야 했죠



하지만 이건 최소 기준이고

저는 편입을 준비하기 때문에



성적을 잘 챙겨야 조금이라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었어요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었고

일주일마다 녹화본이 올라오는데,

2주 내로 들어주면 출석이었습니다



시간표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어서



공간적, 시간적 제약 없이

편하게 출석을 챙겼죠~



그리고 중간/기말고사도 봐야했는데,

강의는 편입 시험 공부를 하면서



틀어두기만 하고 거의 안 들어가지고

시험을 어떻게 치나 걱정되더라고요?



하지만 멘토님이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높은 점수를 챙길 수 있었답니다~



레포트 같은 과제도 있었는데

참고자료를 보내주셔서 쉽게

해서 제출할 수 있었구요







과정이 끝난 후 기간 내로는

행정처리도 필요했는데



가이드를 보내주셔서 헤매지

않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었죠



노베이스 재수 빠르게 포기하고

효율적인 편입을 준비했던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목표하던 대학교로

입학 성공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ㅋㅋㅋ



그리고 만약에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저에게는 전문학사라는 학위가 남아

있으니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구용



여러분도 대학 관련 고민들이 많다면

학은제를 활용해 학위를 만들고 편입

지원을 해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적, 비용적으로 불확실한 재수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다들 미래를 향해 파이팅 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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