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강의 약자/제복근무자에게 무료입니다 slearnic

개인 사업자의 CSR 이야기 Slearnic ai lab

by 김민규

기술의 정점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AI를 꿈꾸며


안녕하세요. AI 활용 능력과 자동화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 그리고 ‘슬러너스(Slearners)’의 대표 김민규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강의를 수강해주시는 분들의 숫자를 확인해보니 어느덧 8,000분을 훌쩍 넘겼습니다. 클래스101, 인프런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 기업체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위주로 활동하며, 과분하게도 'AI 활용 분야 1위'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저를 보며 "AI라는 트렌드를 잘 타서 성공한 강사"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제가 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빚진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은 강사로서의 노하우나 수익화 비법이 아닌, 조금은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저의 ‘개인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왜 제가 사회를 지키시는 제복 근무자분들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분들에게 제 모든 노하우가 담긴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1. 나는 AI에게 빚을 졌다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제 강의 콘텐츠들, 커리큘럼, 그리고 수많은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은 온전히 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강의를 기획할 때, 자료를 조사할 때, 그리고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할 때 저는 항상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AI는 제게 24시간 지치지 않는 비서였고, 막막한 아이디어의 벽을 허물어주는 파트너였습니다. 어쩌면 제 강의의 진짜 저작권은 저 김민규라는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바꾼 거대한 기술의 파도, 즉 AI에게 일부 지분이 있는 셈입니다.


"내 강의는 AI의 도움을 받아 촬영되었다."


이 문장을 되뇌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기술의 수혜를 입어 성장했다면, 나 또한 이 기술을 통해 누군가를 도와야 하지 않을까?'


기술은 높은 곳에서 흐르지만, 그 혜택은 가장 낮은 곳까지 닿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AI가 소수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AI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당장 비싼 강의를 결제하기 어렵거나, 정보의 격차로 인해 소외된 분들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제가 가진 지식을, 기술이 가장 필요한 곳에 ‘무료로’ 흘려보내기로 말입니다.


2.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바치는 헌사

제가 무료 강의를 제공하는 첫 번째 대상은 바로 ‘사회를 지키시는 분들’입니다. 군인, 경찰, 소방관, 그리고 국가유공자분들입니다.


스크린샷 2025-12-04 10.42.28.png

우리가 밤에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이유, 위급한 상황에서도 누군가가 나를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오직 이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그분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감내하는 위험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더 엄격한 잣대를 강요받고, 격무에 시달리며 정작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AI는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입니다.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보고서를 빠르게 작성하고, 전역 후나 퇴직 후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 AI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사회로 나왔을 때, 혹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AI라는 날개를 달고 더 높이 비상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표하는 가장 깊은 존경의 표현입니다.


3. 느린 학습자를 위한, 가장 빠른 도구

두 번째 대상은 ‘사회적 약자’와 ‘경계선 지능인’ 분들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슬러너스(Slearners)’라는 회사를 이끌며 가장 깊게 고민하고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경계선 지능인, 일명 ‘느린 학습자’들은 지적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서 있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그들은 남들보다 조금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만으로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소외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AI야말로 이분들에게 ‘최고의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 물어보기 부끄러워했던 질문을 AI에게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문장을 정리해주고, 흩어진 생각을 모아주는 역할을 챗GPT 같은 도구들이 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경계선 지능인분들이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놀라운 사례들을 목격해왔습니다.


AI는 차별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누구든, 얼마나 느리게 질문하든, AI는 항상 성실하게 대답합니다. 저는 이 따뜻한 기술을 그분들의 손에 쥐어드리고 싶습니다. 정보 격차가 삶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강의가 그 간극을 메우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서툰 사업가의 다짐: 선한 영향력도 실력이다

저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은 초보 사업가입니다. ‘대표’라는 직함이 아직은 어색하고, 매일매일 부딪히는 문제들 앞에서 좌절하기도 합니다. 수익을 내야 하고,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분명 존재합니다.


사업가(Entrepreneur)의 본질은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지식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바뀐다면, 그 선한 영향력은 결국 돌고 돌아 저에게 더 큰 신뢰와 자산으로 돌아올 것임을 믿습니다.


저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 전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지식이 고인 물처럼 썩지 않고,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 꽃을 피우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사업가이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 그리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5. 연결을 넘어 공존으로

제가 꿈꾸는 AI 세상은, 소수의 천재들이 모든 것을 독점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모두가 각자의 속도대로 기술을 누리고, 기술의 힘을 빌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상입니다.


8,000명의 수강생 여러분이 증명해주셨듯, AI는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기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군인, 경찰, 소방관, 국가유공자, 혹은 경계선 지능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제 모든 강의와 노하우를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어떤 증명서나 복잡한 절차보다, 여러분이 지닌 그 삶의 무게와 노력을 존중합니다. 제가 AI를 통해 얻은 이 행운을, 이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더 똑똑해질 수도 있지만, 기술을 통해 더 따뜻해질 수도 있습니다. 차가운 디지털 코드 속에, 사람을 향한 온기를 담는 일. 그것이 제가 AI를 가르치는 진짜 이유이자, 서툰 사업가 김민규가 걸어가고 싶은 길입니다.


함께 성장합시다. 그리고 함께 따뜻해집시다. 감사합니다.


[무료 수강 신청 안내] 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과 배움에 목마른 분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두었습니다.

최대 5일 이내 답변

https://forms.gle/2cv84rRz8Vzzc8GB9




월, 화, 수, 목, 금 연재
이전 17화요즘 뜨는 AI 강사_이제 AI는 활용법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