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내 인생의 르네상스 Sep 13. 2020

주식 매매하는 법

제시 리버모어

요새 이것저것 많이 하다 보니 글 쓰기에 게을렀습니다. 에구,,,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아닌데 왠지 글 쓰는데 까지는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욕심이 많아졌나 봅니다.


최근 "주식 매매하는 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름이 썩 맘에 들지는 않았고, 월가의 전설 등 왠지 이런 것에는 마음이 끌리지 않았는데 이런 트리거가 일어나는 것도 왠지 운명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월가의 전설인 "제시 리버 모어"의 내용입니다. 1910~20년대 최근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언급되던 세계 대공황이 있던 시기에 시장을 압도하는 성과를 냈던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있었는데 첫 번째는 그가 이야기는 원칙은 지금도 트레이딩의 근본 원리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두 번째인데 그런 그도 그 원칙을 지키지 못해 3번의 파산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원칙을 스스로 깨우쳐 만들었음에도 지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역시 아는 것도 실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자기 계발서의 성공 방정식도 사실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다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운도 중요하고 환경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것으로 핑계 삼기에는 본인 스스로 그 원칙에 충실하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상위 10%가 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입니다. 90%는 중도에 포기한다고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면 수익은 시장이 알아서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절대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최근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름의 원칙으로 매매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쉽다고 생각한 원칙을 제가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원칙은 간단한데 지키는 것은 웬만한 트레이닝 가지고는 안 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위 책을 보시면 더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배움 이후에는 훈련이다~!!!


학습'은 '배울 학(學)'과 '익힐 (習)'


트레이더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위험 관리이고,

다음은 나만의 에지를 위한 정성이 필요하다.



요런 애들 재미있겠네요~ ^^


작가의 이전글 자산 배분 백테스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