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작작' : 버스
최근 떠오르는 스타트업 기업을 '로켓'에 비유한다.
그러나 사실, 로켓은 아무나 쏘아올릴 수 없기도하고
날아가는 도중 펑- 터져버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는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2015년 1월, 나는 '버스'를 탔다.
회사의 수많은 팀들이 마치 '버스' 같았다.
팀 이름이 버스 번호를 대신하여 걸려있고,
수많은 프로젝트는 정류장, 올해의 성과라는 종점.
팀장님의 운전에 따라 그 길을 함께 가는 모습.
좀 흔들리고 느려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어떤 이들은 다른 버스로 환승하는 경우도 있고,
또 버스를 벗어나 다른걸 타기도 하지만.
그래도 난 아직, 오늘도 이 '버스'를 탄다.
꼭 뭐 로켓일 필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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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작작' <버스>
많은 사람의 운송을 목적으로 하는 운송 수단.
여러 개의 장치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로.
“작작” : 월간.정기.강제.산출.프로젝트
be the clouds의 구성원이 매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개인 작업물을 반드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