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조직은 두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by 텐배거스 김도시

HR 잘 하는 기업이야 없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어떻게든 사람으로 목표를 이뤄내는 곳들은 있다. 그정도면 충분히 HR을 잘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직이란 건 사람의 집합이다. 아주 명확한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 그게 조직이다. 그래서 조직은 목표와 사람 2개가 없다면 성립되지 않는다. 2개가 아주 강력하게 그리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조직을 만든 이유가 있다.


문화든 원칙이든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 오로지 목표와 사람이 명확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왜 그 목표를 꿈꾸고 있고, 어떻게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 모두가 알아야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어야 하고,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해야하고, 어떤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지, 그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을 해내야 하는지 모두가 알아야 한다.


조직이라는 것은 목표와 사람을 아주 작은 분자 단위까지 쪼개서 정의하고, 그것을 뿌리로 만들어 다시 줄기와 잎을 뻗게 하여 조직원 모두가 알게 만들 때 비로소 '올바르게 움직인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조직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느낄 때 딱 2개만 다시 생각해보자.

목표 그리고 사람.


우리는 어떤 목표를 왜 가지고 있는가? 모두가 그걸 알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 왜 그런 사람이어야 하는가? 그런 사람들로 가득한가? 모두가 그걸 알고 있는가?


경영자라면 HR을 HR로 볼 것이 아니라, 목표와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 그걸 세세하게 쪼개서 올바르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곧 HR이다.


잊지말자. 목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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