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RITE : 돈의 속성 #2

by Logun


현대인들은 삶의 가치를 부의 축적보다

중요시 여긴다. …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의 진의는 항상 검증 받아야 한다.



냉철하게 자신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특히 자신에게 채찍질을 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물론 "아프니까 청춘이냐?"라고 반문 할 수도 있다.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스스로의 위치에 대해 과대 평가를 하고 가능성에 대해 논하다가 어딘가에 부딪치면 내 잘못이 아니라 사회의 잘못이라는 탓을 하곤 한다. 그러기엔 세상에 너무나 많은 소위 '개천용'들이 있다.


'삶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부의 축적이 뭐가 중요한가? 건강과 행복 두 가지만 이어나가다 보면 즐거운 삶이 이어질 텐데.

그러나 앞서 말했듯 냉철하게 판단해보면 건강과 행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부의 축적은 어쩌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자, 그럼 다시 돌이켜보자.

우리의 삶의 가치는 정말 부의 축적과 다른 방향과 결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진실로 당신의 마음 속에 울리는 소리인가? 저자는 이런 상황에 대해 기준을 세워 주고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세가지 질문은 날이 단단히 서 있다.

그러나 당신은 직면해야 한다.

내가 바라는 삶의 가치가 정말 '실재'하고 있는가? 그것이 나의 신념이 되어서 누군가 당신은 부의 축적이 우선인가 삶의 가치가 우선인가? 하고 물었을 때 곧바로 삶의 가치이노라 대답할 수 있는가?


아니?

아니라면 전부 '변명'에 불과하다.


많은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철밥통 월급쟁이의 삶을 '어쩔 수 없이' 택하고 있다.

분명 이런 현상에는 다양한 촉발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삶을 비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다만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의 여러 요인들 사이엔 항상 모호한 삶의 가치가 포함되어 있고 그렇게 살면 절대 가난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으며 적당한 부를 누리고 살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바라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어쩔수 없다는 변명으로 우리의 선택을 합리화 한다.


이런 이야기를 펼치려면 어디까지 선을 뻗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철밥통 월급쟁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해서 그 자리를 차지했음에도 실제로 많은 청년들은 곧 그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다시 어떤 곳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도대체 무엇이 옳은 것인지 감도 오지 않는다.


저자의 말 처럼 가난은 생각보다 더 잔인하다.

빌 게이츠가 한 말 처럼 태어날 때의 가난은 나의 잘못이 아니나 내가 죽을 때까지 가난하다면 그것은 나의 죄가 분명하다.


도전이 두려워서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말로 포장하지 말아야 한다.

실패를 경험하기 싫어서 폭풍 속으로 들어가기를 꺼려해서도 안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을 만큼 힘들어 보면 우리는 경험 속에 강해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세상에 수도 없이 많은 책들이 '죽을 만큼 힘들어서' 겨우 성공했어. 힘내 자식아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도전이 두려울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아도 작고 안전한 도전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 다만 어휴, 도전은 힘들어, 내 인생 이정도면 충분한데? 행복한데? 이런게 욜로지 뭐. 라고 생각하다가 40대 50대에 뒤통수 맞지 마시고 하루라도 젊을 때 내 주제를 명확히 알고 조그만 도전이든 계속해서 해 나가며 원대한 꿈과 목표를 성취하려고 노력해 보는 거다.


그렇다고 글을 쓰는 나는 잘하고 있는가?

다 똑같다.

그러나 다만 나는 오늘 이 책을 읽었고

그래도 오늘 이 글을 적고 있다.


이것도 어쩌면 도전이고 노력이기에 또 다른 걸음을 걷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내일도 오늘보다 더 거대한 경험 속에 싹트는 인생의 아름다움이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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