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대체 썸은 어떻게 타야 할까?(Part3)”
모두에게 _ 연애위기사전36
원칙3) ‘썸’ 단계에서 당신이 가진 의외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줘야한다.
썸녀(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는 당신은 또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자랑하면 허세로 보이지 않을까?”
“나중에 이 여(남)자가 내 단점을 보고 실망하면 어떡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와 같은 생각은 너무 앞선, 그리고 쓸데없는 걱정이다. 앞선 글에서도 말했듯이, 지금 당신의 눈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는 썸녀(남)은 이 세상 누구보다 가장 객관적으로 그리고 날카롭게 당신을 평가하고 있다. 과연 당신과 미래를 함께해도 될지, 자신의 청춘을 바쳐도 될지를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썸녀(남)에게 당신의 매력 포인트를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최대한 많이 어필해야 한다. 썸녀(남)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과 함께할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 그 미래가 더욱 체계적이라면, 그리고 더욱 밝다면 썸녀(남)는 당신과의 사이에 더 강한 확신을 가질 것이다.
당신의 준비된 재력, 당신의 안정된 직장, 당신의 매력적인 외모는 당신이 굳이 티 나게 어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당신의 숨은 매력들은 당신이 적당히 티를 내지 않으면 절대 썸녀(남)이 알아차릴 수 없다.
예를 들어 숨겨진 당신의 탄탄한 몸매, 당신의 깔끔하고 잘 관리된 일상, 당신의 잘 정리된 집 또는 방, 만약 있다면 가끔 당신에게 들어오는 부수입, 당신의 원만한 대인관계 및 가족관계, 당신의 온화한 말투,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당신의 모습 등은 당신이 의식적으로 티를 내야한다. 썸의 단계에서 알게 되는 당신의 의외의 매력은 부담이나 허세보다는 당신과의 관계에 더욱 확신을 불어넣게 될 것이다.
만약 썸녀(남)와 연인이 되고, 당신이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위에 말한 당신의 의뢰의 매력들은 당신에게 매우 강한 방패가 될 것이다. 물론 실수를 안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연애는 항상 준비된 사람이 성공한다. 지금 당신 앞에 앉아있는 썸녀(남)은 당신에게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엄청난 인연일수도 있다.
이 말을 명심하자.
“하지만 다시한번, 그리고 강력하게 말하지만, 이 세상에 절반이 이성이다. 2~3번의 만남 이후에도 썸녀(남)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과감하게 놓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