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권태기를 피하는 방법 (남자ver)”
남자에게 _ 연애위기사전6
- 여자친구와의 권태기를 예방하고 싶거나 권태기가 올 것 같음을 느꼈을 때 겪게 되는 위기
앞서 우리는 여자의 입장에서 권태기를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알아봤다.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시피,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 권태기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양쪽모두 사랑을 이어가고자하는 확고한 진심과 풋풋한 마음을 나눴던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여자친구와의 권태기를 예방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1) 평소 입지 않았던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자.
당신이 예쁜 치마를 입고 예쁜 구두를 신은 여자친구의 모습에 설레듯, 당신의 여자친구도 가끔 당신이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에 반하곤 한다. 물론 당신의 여자친구는 당신이 항상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평소에 셔츠나 정장에 구두를 즐겨 신는다면, 가끔은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후드 모자를 쓰고 나가보자. 그 반대라면 가끔은 깔끔한 셔츠에 부담스럽지 않은 구두를 신고 나가보자. 당신의 여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당신의 색다른 모습에 설렘을 느낄 것이다.
여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남자 옷 스타일을 물어보면, 남자들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장이나 셔츠를 고를 것 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의외로 후드나 니트 같은 편한 옷을 선호한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높다. 이 말은 항상 여자들이 갖춰진 남자의 모습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자신만이 볼 수 있는 당신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원하고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명심해야할 것은 그날의 일정을 고려하여 파격을 시도해야한다는 것이다.”
2)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해보자. 또는 여자친구가 문득문득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것들을 떠올려서 같이해보자.
매주 주말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매주 새로운 데이트를 계획하고, 매번 그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당신과 여자친구가 돌아가며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혹시 여자친구가 데이트를 주로 계획한다면 당신이 색다른 데이트코스를 완벽하게 계획하고 그대로 여자친구를 리드하자.
물론 여자들은 본인들이 하고 싶은 곳에 잘 따라 가주는 당신도 좋아하지만, 남자친구가 계획한 곳에 같이 가주는 것도 나름 뿌듯해한다. 당신의 여자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당신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큰 행복일 것이기에.
만약 색다른 데이트 코스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여자친구가 문득문득 해보고 싶다고 했던 것들을 같이 해보거나 연애초기 둘의 사랑을 키웠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보는 것도 매우 좋다.
당신의 생각과 달리 당신의 연인은 활동적인 데이트를 좋아할 수도 있고, 직접 손으로 아기자기한 커플용품 만들기를 좋아할 수도 있다.
또한 당신의 연인은 과거에 당신과 사랑을 키웠던 장소에 다시가 추억을 회상하고,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을 수도 있다. 동시에 미래의 사랑도 다짐한다면 당신과의 사이에 더 큰 확신을 가질 것이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그 여자의 모습은 절대 전부가 아니다.”
3) 여자친구와 함께 여자친구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그들에게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자.
당신의 여자가 당신의 사랑을 확신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이다. 그 여러 가지 순간 중에 당신과 미래를 함께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 있다.
바로 당신이 여자친구의 ‘주변사람’에게 잘하는 모습을 볼 때이다. 당신이 그렇듯 당신의 여자도 자신의 주변사람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그 주변사람들도 당신의 여자친구가 당신으로 인해 진심으로 행복하길 기원한다.
당신이 보인 젠틀한 모습을 통해 자칫 소원해진 혹은 소원해질 수 있는 여자친구의 마음에 다시 확신을 불어넣을 수 있다. 당신의 젠틀한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여자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쏟아낼 것이므로.
“당신을 평가하는 것은 당신의 여자만이 아니다.”
이 말을 명심하자.
“둘 사이는 둘만의 문제이다. 절대 다른 사람이 해결해줄 수 없다. 당신의 ‘방심’이 망쳐버린 그 여자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