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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브랜딩 Aug 20. 2023

책 읽고 절대 잊지 않는 글쓰기x적용 방법

글쓰기 (ft.휘발되지 않는 것만 내 것이다)

책을 읽고 정리하다보면, 내 것으로 소화된 정보만 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는 어렴풋이 읽은 듯 하긴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휘발되는 부분이 많다.

정리먼저 해두고 다음에 또 봐야지..싶을 때도 있지만 그 또한 새 책을 읽고, 다른 일들을 같이 하다보면 뒤로 밀려나게 되거나 묻히게 된다.


그래도 처음 보는 것보다는 두번째 다시 볼 때 좀 더 빨리 볼 수 있긴하지만, 읽으며 바로 정리하고, 적용 포인트를 찾아 실행해서 바로바로 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하다 내게 맞는 방법을 하나 찾았다.


1) 메모할 종이를 반으로 나눈다.

-다이어리, 노트, 이면지, 종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종이 면적을 반으로 나눈 뒤, 오른쪽은 정리하거나 내게 하이라이트, 인사이트 주는 부분을 적는다.


주로 나는 이 영역을 벤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한다. 구조적으로 한 눈에 깔끔하게 볼 수 있어, 내가 생각을 정리할 때도 레이아웃 짜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2) 나의 생각x액션 적용파트로 활용

-오른쪽 내용을 토대로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나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본다.

-실용서일 경우, 주로 적용할 수 있는 파트로 남기고 이론서일 경우, 그에 따른 내 생각이나 느낌점, 혹은 그 부분을 토대로 쓰고 싶은 글의 구조를 남겨둔다.


3) 컬러로 정리,생각 구분해서 기록

-양쪽 면 모두 벤다이어그램으로 각각 구조화 하되, 내 생각은 다른 색깔로 남겨두는 것이다. 글의 구조를 보며 바로 관련된 내 생각을 적을 수 있어 좋다.


책에 바로 메모를 남겨도 되지만 한 개념의 파트가 여러 페이지로 나눠져 있을 경우, 한눈에 쏙 안들어오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한번 요약해 보는게 더 도움이 되었다.


책 읽는 속도가 좀 더뎌질 수는 있지만,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고 간다는 장점은 있다.(책 종류에 따라 유연성있게 판단하면 된다.)


책을 많이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읽고 소화해서 내것으로 만드는게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 요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최근 재미있게 읽고 있는 '내면소통' 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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