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ain 백두대간 열차?
국외에서 말고 국내에서 기차를 타고 협곡을 가로지르는
생소한 여행 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사진을 보니 기차의 내부는 기존 기차와는 차별화된 관광 열차 였다.
여행 목록에 오래 저장되어 있다 실행에 옮겨서인지
가기 전이지만 벌써 들떠 있었고
준비를 하는 동안
문뜩 6년 전 기차 여행이 생각이 났다
심사숙고를 해야 하는 성격상 망설임이 길어져
고민하고 있을 때
옆에서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준 형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난 지금 달라지고 싶어서 일찍 예매를 해두고
변심이 안되게 했다,
차를 두고 기차를 이용할까 하다
운행 시간이 빠듯해서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날씨가 흐리다는 예보도 있지만 걱정되진 않았고
오히려 즐거웠다.
어떤 여행이 될지 기대되는 밤 잠이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