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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규철
Feb 20. 2023
바다
겨울이 가기전
바다는 어촌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을
우리에게는 자연의 선물을 줍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의 소리
귀 기울여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겨울마다 찾아 가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반겨주어 고맙습니다.
올해도 겨울이 가기 전 다녀왔습니다.
찬바람이 불었지만 기분 좋았고
몽돌 해변의 잔잔한 파도와 투명한 물을 보며
한참 동안 백지상태가 되어보았습니다,
몸의 긴장이 풀리고 머리는 맑아져
한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하루 일정이었지만
피곤한 줄 몰랐던 시간
다음엔 의자를 들고 와서 앉아 있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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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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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를 써가며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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