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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Jul 31. 2023

시골집

저녁

여행에 여정을 풀기 위해 숙소에 왔다.

시골 동네 안에 자리한 곳은

사진으로 봤을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골목길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과

감나무가 많았다.


주인장 님에 안내를 받으며 방에 들어갔는데

낮은 처마와 아담한밤

70년 세월  가진 만큼


푸근하게 느껴졌다.


그 흔한 tv도 없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저녁이었다.


휴대폰을 멀리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마주 보며 웃는 시간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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