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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Aug 26. 2023

저녁

여름과 가을사이

계속될 것 같던 여름날씨가

입추가 지나더니

공기마저 달라지게 만들었다.

매일 아침 찌는듯한 더위와 싸웠지만

오후가 되면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

지금 계절은 여름과 가을 사이 그 어디쯤 지나고 있을까?

산책을 나가니

나뭇잎이 흩날리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니  

가을 향기가 나는 듯하다.

이제 비가 그치고 완연한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은 싱숭생숭

보는 풍경마다 느낌이 다를 듯하다.

이것을 사진으로 기록 남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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