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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목적지 없는 여행

by 김규철

가을 왔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나를 가만 나 두지 않아

목적지 없는 여행에 나섰다.

당일치기 여서 정하는데도 시간 걸리고

마음이 끌리는 대로 움직였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며 쭉뻗은 도로를 달리니 너무 좋았다.


직진만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휴게소에 와있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어디를 가시는지 다들 기분이 좋아 보였다.

목적지 없는 여행

계속 가다 보면 어디까지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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