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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

by 김규철

가을은 길을 가다가도 멈출 만큼 하늘과 땅 할 것 없이 아름다운 풍경이 많다.

땅에는 예쁜 꽃들과 황금색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푸르른 하늘은 높고 광활하다.

그래서 하루일과를 끝내면 하늘을 쳐다보며 기분을 달래기도 한다.

저녁이 되면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풍류를 즐기며 가을을 느낀다.

사진 찍기도 좋아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마음이 끌리면 되돌아가서 찍어본다.

깊어만 가는 가을 나무에 색이 변하면

좀 더 가을에 빠져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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