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이사준비

by 김규철

이사 온 지 1년

재계약을 할 시기가 되었다.

어떡할까 생각하다

집주인과 대화에서 월세를 올린다는 말에

난감함을 감출 수 없었다.

곧 만기일인데. 어디서 집을 찾을까 싶어서였다.

한참 가만히 않아있다가

넋 놓고 있을 수 없어 동네를 돌며 부동산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문 닫은 부동산이 많았고 3번째 간 곳에서 괜찮은 곳을 찾았다.

원하는 가격과 평수도 넓은 곳

결정을 했으니

이사준비다.

메모지를 꺼내 리스트를 적어내려가니

머리가 어지럽다.


혼자서 하려고 하니 체크사항들이 많았다,

세상 쉬운 게 없지만

추진을 했으니 앞으로 나아가야지 싶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짐을 꺼놓고

김밥 먹고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집

추억도 많이 쌓였

이사 가는 곳에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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