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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Nov 24. 2023

자판기

추억을 마시다.

지금은 사라지고 볼 수 없는 자판기

학생 시절

버스비를 제외한 나머지로 문방구를 가거나

추워지면 자판기에서 먹는 달콤한 코코아와 우유를 먹은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되어 사라진 줄 알았던 추억의 맛을 오랜만에 느꼈다.  미각이 기억을 하는지 그때로 돌아가 회상을 하며 나는 어린이가 되어있었다,

잠깐이었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스트레스를 잊게 만든 차 한잔

오늘 나는 추억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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