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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Jan 02. 2019

산중의 별구경

휴일을 맞아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려면 회사에서 출발해 고속도로를 1시간 30쯤  달려 시내로 진입해서 논밭이 펼쳐진 외진 곳으로 더 달리고 달려 10가구 남짓한마을을 지나 내비게이션에도  없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집이 나온다 도시에서 사람들이 오면 이런 곳도 집이 있다고 놀라워한다 내가 차가 없을 땐 산길을 걸어 다녔다  그래서인지 고향에 오면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다. 오늘도 저녁 먹고 하늘을 쳐다보니  별들이 많이 떠있다

반짝반짝 예쁘게도 빛난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화려한 불빛 속에 묻혀서 별을  잘

 볼 수 없다. 그래서 회사 가기 전 눈에 저장을 많이 해뒀다. 그리고 삼각대를 놓고 휴대폰으로   별

  사진을 찍어뒀다 안되는 줄 알았지만 속도를 느리게 하니 잘 찍혔다  이렇게 찍은 게 처음인지라 신기했다. 나중에 천체망원경을 사서 더욱 선명하게 관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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