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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여행

글의 소재

by 김규철

시골 여행을 하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옛 정취가 남아있어 그런 건지 알 수 없는 감정도 마구 솟아난다,

느리게 걷다 작고 예쁜 시골 분교에 멈춰서 나도 운동장을 뛰던 시절이 있었겠지 생각해 본다.

시리고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니 추운지도 모른다. 여행은 사계절 모두 좋지만 그만의 색을 찾으며 즐기는 것도 좋다. 글이란 삶이 무대가 되고 밖을 나서면 모든 게 소재가 된다. 글은 꾸준하게 쓰고 지우 고를 반복하면 글감이 떠오르고 멋진 단어가 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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