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겨울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겨울이 좋은 이유는

찬바람을 맞고 따뜻한 공기를 만났을 때

몸에 전해지는 열기와  손을 잡을 때 느껴지는 체온이

좋다,

그리고 또다시 1년이 지나 겨울이 찾아왔다.

이번 겨울은 생각만 하고 있었던  온천에 가보려고

계획을 했고   좋은  사람과 동행을 해서 그런지 마음이

 설레었다,

  온천은 저녁때가 되어 가면 좋겠다고 해서  차로

 산정산까지 갈 수 있는 코스가 있어 다녀오기로 했다.

구불구불 오르막길을 오르니 멋진 풍경이 펼쳐졌고

거센 바람이 반겨주었다,

볼과 귀가 빨갛게 되고 얼얼했지만 기분이

좋았다,

가만히 서서 자연에 소리를 듣고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 가고 있었다.

내려오는 길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치는 모습이 예뻐

 사진 찍고

금강산도 식후경 저녁이 되어 밥을 먹었다.

친절한 사장님이 직접 담근 된장에 반찬을 곁들여 고기 한점

먹으니 입이 행복해졌고

온천에 도착을 하니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적었다,

노천탕에서 올려다본 하늘에서 비행기가 떠가는 것을 보고

언젠가 해외에 가봐야지 하는 생각도 했다.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