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시인은

by 시와 음악

시인은


김남열


시인은 사랑한다

말하지를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시로써 옆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꽃으로 옆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향기로 옆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그림자로써 있다


그러므로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께


사랑한다고 결코

말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