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일관성

by 시와 음악

일관성


김남열


마음이 요물이라고

흔히들 말을 하듯이


마음이 변덕스럽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어떨 때에는 기쁘고

어떨 때에는 슬프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언제든지 기쁜 일이


자신에게 항시 있길

원하며 살기 바란다


허나, 그러길 원하면

변덕을 부리지 말고


일관성의 마음으로

기쁜 일을 만들면서


내면을 채워가려는

굳은 의지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