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간격

by 시와 음악

간격


김남열


머리 검은 짐승

믿지 말라 한다


사람들을 일러

말하는 것으로


사람은 배신을

밥 먹듯 하기에


사람들 사이의

염려의 말이다


그래서 사람을

너무 믿게 되면


후회해야 힐 일

생길 수 있으니


서로 어느 정도

간격을 두어야


서로 상처 날 일

없다는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