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김남열
세상은 홀로 살아가기는
인정이 메마른 곳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온정 있듯
사람과 친근감이 있지만
냉정한 사람 정이 없는 듯
친근감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정해 보이지만
사람 속은 알 수 없습니다
특히, 꽃 중에서 사람 닮은
수국은 사람내음이 물씬
풍기는 꽃처럼 느껴져요
홀로 외롭게 피는 것 아닌
여러 꽃이 따닥따닥 붙어
원형적 모양 꽃을 이루듯
사람의 관계도 그와 같이
어울릴 때 인정이 싹트며
꽃마음 된다는 것 말하듯
여럿이는 외롭지 않음을
따글따글 꽃잎을 피우며
정감 보여 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