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김남열 Nov 25. 2023

시인 김남열 / 애인

애인


김남열


침이면 어김없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안부의 인사를 한다

자기야 너무 사랑해


저녁에도 어김없이

잠자리에 들게 될 때


안부의 인사를 한다

자기야 너무 사랑해


당신으로부터 하루

생각이 시작이 되며


당신으로부터 하루

생각이 끝을 맺는다


당신과 나는 하루도

공감 하는 애인이다

작가의 이전글 시인 김남열 / 세상에 신은 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