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괴물은 없지?

걱정 마! 엄마랑 아빠가 지켜줄게!

by 케리킴

잠자기 전,

이불속에서 한참을 재잘대던 아이가

문득 어젯밤의 꿈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 "엄마, 세상에 괴물은 없어. 그렇지?

그런데... 자꾸 꿈속에 괴물이 나타나.

나 너무 무서워서 깼어.

그래서 엄마 품에 안겼어."

나: "유뉴야, 많이 무서웠겠다.

그래서 어제 갑자기 엄마한테

폭 안겼구나.

그 후엔 나쁜 꿈 또 안 꿨어?"

아이: "응! 그러고 나서 천사 꿈꿨어!

꿈속에서 천사랑 같이 춤췄어.

춤추고 나서는

바나나케이크 먹었어.

엄마가 먹기 좋게

케이크를 잘라줬어.

너무 맛있었어~"


아이는 그렇게 쫑알거리다가

금세 졸음이 몰려왔는지

스르르 눈을 감았다.


곧 새근새근,

아이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아가야,

너는 꿈속 세상마저

한 편의 동화 같구나.


앞으로 네가 꾸는 모든 꿈들은

전부 다

분홍빛, 하늘빛으로 물든

달달하고 포근한 모습이길 기도할게.


그리고 무서운 꿈 꿀까 봐

미리 겁내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돼.


언제나 네 곁에는

널 든든하게 지켜주는

엄마랑 아빠가 있잖아!

ChatGPT Image 2025년 11월 27일 오후 12_56_09.png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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