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존버

by 임정


어떤 유명 배우가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어떤 길이든 지름길은 없어" 그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연기를 지속하면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었을까요. 은연중에 빠른 길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게 본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빠른 길에는 배울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마치 약속시간에 늦어 고속도로를 달리며 중간중간 펼쳐지는 풍경은 볼 수 없는 것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쉽게 말해 먹을게 별로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DNA, 더 나아가 메커니즘 안에는 위기와 위험을 통해서 삶의 진수를 깨닫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라는 걸 알고 있는지요. 이런 지식은 결코 제도권 교육에서는 배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이 뜻대로 안된다면 지금이야말로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될 대로 되라지 하면서 친구들과 술 먹지 말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잘 안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즉 why!?-how? 가 중요합니다. 이런 태도는 삶을 대하는 기술이자 동시에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일이 잘 안되고, 뜻대로 안되면 그 순간 배울 수 있는 순간이라는 걸요. 우리 모두 존버합시다. 분명 해 뜰 날은 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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