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5일
어제 신전 떡볶이를 야무지게 먹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마을버스 안 타고 걸어갔으나 오전간식으로 나온 배를 먹으면서 아, 이게 아닌데… 싶었다.
퇴근하고 운동 가려고 여벌 옷도 챙겼는데 두통이 잔잔바리로 생겨서 결국에는 햄버거 먹고 피아노를 쳤다. 이상한 결론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건 매 순간이어야 하는데 의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진다. 돈으로 의지를 사는 이유가 있다.
외할머니의 엉뚱함과 친할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