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9일
돌고 돌아 33살에 어린이집 1년차 보육교사가 되었다. 동갑내기보다 통장 잔액도 훨씬 적고 직급도 낮지만 웃는 순간은 잦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처음으로 내 나이가 적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리수록 좋겠다는 생각에 ㅡ 그러다 오늘은 지금 내 나이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이라 가장 좋다는 마음이 들었다. 긴 생애에서 하루하루 나이 드는 건 원래 좋다고 생각했으니깐. 나는 나니까.
외할머니의 엉뚱함과 친할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