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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02. 2018

혼돈과 불안의 제4차 산업혁명

미래가 불안하다

혼돈과 불안의 제4차 산업혁명    

미래가 불안하다.



우리는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데미스 하바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는 대국 전에 

“ 바둑의 경우의 수는 기존 체스와 달리 우주에 존재하는 원자의 수보다 많다. 바둑이란 게임은 인간의 상상력과 직관력에 필요한 최고의 게임으로 AI의 도전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평가했고 당시 대부분의 전문들은 이세돌의 승리를 점쳤다. 


바둑판은 가로·세로 19줄의 선으로 교차점이 361개, 바둑 한 점에 상대방이 둘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헤아릴 수 없다. 

속담 중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바둑에 정신이 팔리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뜻이다.


3000년의 역사를 지닌 바둑이었지만 결과는 알파고의 4승 1패로 끝났다.    



제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식상할 정도로 많이 듣고 있다. 

일자리와 관련하여 제일 먼저 예상되는 것은

노동의 종말이 현실화 되고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

 

거대한 변혁의 물결에 예외가 없다. 

감정을 주로 기반으로 하는 산업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반복적이거나 고정된 일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또한 향후 사회전반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위기의 시대    




박영민의 저서 “인문학을 읽다”에서 미래의 위기 전망이유를 말한다.


첫째, 이성의 도구화다. 맹목적인 가치 추구로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발달에 대한 신앙화가 되었다.


둘째, 전문화다. 각 분야의 전문화된 시간으로 현대사회를 통찰하여 전체 지식의 지평에서 바라보는 판단이 상실되었다.


자율주행차 등장


셋째, 사회의 대규모화다. 세계화된 대규모의 세계로 인하여 인간의 감각을 넘어선 대규모 사회에서 개인은 무력감에 빠진다.


넷째, 민주주의의 위기다. 민주주의의 한계로 정치제도 양극화 경제민주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다섯째, 경제적 위기다. 과잉 경쟁과 생산으로 인해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대안이 부족하다.


여섯째, 환경의 위기다.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의 자연 파괴, 대량 소비와 낭비, 지구온난화, 에너지 부족, 자연 파괴의 통제와 극복에 대한 안이한 대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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