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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도끼날을 세울 수 없나요?

인생에서 사장 힘든 일은 자신을 알고 변화시키는 일이다.

by 김진혁

너무 바빠서 도끼날을 세우지 못합니까?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은 자신을 알고 변화시키는 일이다



휴식은 게으름을 피우는 게 아닙니다.

때로는 여름날 나무 아래서 잔디에 누워보고 물의 속삭임을 듣기도 하고,

하늘 위를 가로질러 떠다니는 구름을 쳐다보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 존 러벅 -


심리학자 아들러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은 자신을 알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아는 일도 힘든데 변화시키는 일은 더욱 힘들다.

오늘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었다. 오늘 잘산다는 것은 칭찬받는 하루가 아닌 의미 있는 지금이다.

아름다운 삶이란 넘치는 것이 아닌 한결같은 약간 부족한 삶이다.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릴 대가 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않는 법 소금의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줍니다.

인간으로서 어찌 할 수 없는 삶을 인식하고 오늘도 느리지만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가 기다려진다.


일거리를 찾고 있던 어떤 젊은이가 벌목공을 구한다는 벽보를 보고 찾아갔다.


“여기서 일하고 싶습니다.”


"한 번 솜씨를 볼까? 이 나무를 한번 쓰려 뜨려봐."


그 젊은이는 앞으로 나아가 큰 나무를 찍어 쓰러뜨렸습니다.

사장은 만족스러워 하며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하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이 지나 목요일 오후가 되었다.

사장이 젊은이에게 다가와 조심히 말했습니다.


"오늘 집에 갈 때 임금을 받아가게."

놀라서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임금은 주말인 금요일 오후에 주는 것이 아닙니까?"

"보통 그렇게 하지. 그렇지만 자네는 오늘로 그만두라는 뜻이야. 자네 실적이 점점 떨어지거든. 우리가 매일 매기는 점수에 의하면 자네는 월요일에는 일등이었는데 수요일에는 꼴등이야."


"하지만 저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아침에는 제일 먼저 와서 오후에는 제일 늦게 떠났습니다. 차 마시는 시간도 아까워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사장은 젊은이의 성실함을 보고 한참 생각하더니 그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도끼를 갈아 날을 세웠나?"


젊은이는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열심히 일하느라고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너무 바빠서 도끼날을 세울 시간이 없었습니까?

일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것은 당연하며 남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보스는 ‘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가자’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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