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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Oct 07. 2018

행복한 성공

행복은 주관적 감정으로 비교하거나 크기를 재는 것은 어리석다. 

행복한 성공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 행복이다.

     

대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은 노력가이다. 게으름뱅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았는가! 노력의 결과로써 오는 어떤 성과의 기쁨 없이는 누구도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확의 기쁨은 그 흘린 땀에 정비례하는 것이다. -블레이크

   

  


삶이란 다양하고 의문과 기적의 복합체로서 쉽사리 답을 구하기 어렵다. 

성공은 목적하는 바를 이룬다는 피상적 의미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보통 사람들의 삶은 그냥 사는 게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운명이다. 

기업의 CEO가 된 것을 성공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큰 성공은 실패에 대한 잠재적 경고사인이다. 

성공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 여기기 쉽고 운이 좋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

성공 했을 때는 과대평가하고, 실패했을 경우에는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최고의 CEO가 몇 년 뒤 최악의 CEO가 된다. 다음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잖아. 그러니 내가 옳아!

* 교만

* 겸손부족

* 자기만족과 안주

* 다른 모든 이들보다 더 많이 알고 모든 해답을 쥐고 있다는 착각

* 자신과 기업이 환경을 지배한다는 오판

* 중요한 장애물에 대한 과소평가와 적응력 결여

     

성공한 삶이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느냐보다, 어떤 그릇으로 쓰임을 받는 것”이다. 

건강과 사랑, 명예가 포함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단순하게 부풀려진 성공을 조심하라.” 

“ 헛된 명예와 맹목적인 긍정이 성공이 아니다”라는 것을 기억하라. 


진정한 성공+의미=행복이 행복한 성공의 공식이다.

     

영국의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 1832~1898)의 베스트셀러 동화

 ‘이상한 나라 엘리스’에서는 시공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면서 

엘리스가 겪게 되는 모험들은 묘사했다.


 곤란한 경우가 생겼을 때 명쾌하고 단순한 해답을 제시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가라”  

  

   


 하버드에서 행복학을 강의하는 숀아처는 <행복의 특권>이란 책에서  행복은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행복한 영업사원이 다른 사원보다 영업실적이 56%이상 좋다.  

행복한 학생이 문제해결 능력과 수업의 이해도가 더 높다. 성공하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하는 것이다. 

행복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는  유전적 요인  50%,  10%는 학력, 경제력, 사회적 위치 등 환경적 요인  10%, 나머지 40%는 태도에 의한 의도적인 활동이다.  


자녀들은 부모가 하는 태도를 그대로 따라한다.  

만일 부모가 욕을 많이 한다면 자식도 욕에 대한 거부감 없어진다. 

그래서 자녀를 진정  사랑한다면  학업의  스트레스를 주기보단  부모 스스로가 행복한 생활을 모범으로 보이면 된다.

     


 소크라테스에게 친구가 물었다.

 “결혼하기 전에  작은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불편 하냐?”대답하기를 “ 좁은 곳에 여러 사람이 같이 살면 언제나 토론하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즐겁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친구들이 이사하는 바람에 소크라테스 혼자만 남게 되었지만  여전히 즐거워하기에 그를 본 사람이 물었다.

 “ 여럿이 살다가 혼자만 남아 외롭지 않느냐” 소크라테스는 대답하길 “조용해서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몇 년 뒤 소크라테스는 7층짜리 건물의 1층에 이사했다. 

위층사람들이 오수와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는 바람에 1층은 늘 지저분해서  그럼에도 즐거워한 소크라테스 말 “ 1층에 살면 출입이 편하고 정원도 가꿀 수 있잖아요 그러니 얼마나 즐겁습니까.”  

얼마 후 오를락 내릴락 하기 힘들어 하는 7층에 사는 노인이 바꿔달라고 해서 바꿨다. 하지만 여전히 즐거워했다.

소크라테스 왈 “ 위에는 괴롭힐 사람이 없으니 온종일 조용히 지낼 수 있고, 매일 계단을 오르내리면 운동이 된다. 햇빛도 잘 들어오니 책을 볼 때도 안성맞춤이죠.”


동일한 상황에서도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게 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가짐

     



 ☞특출하지 못해도 강점을 살리면 성공한다. 트루먼 효과 [Truman Effect ]

     

1948년 미 대선에서 민주당의 해리 트루먼 후보는 투표일 직전까지 토머스 듀이 후보에 20%포인트의 지지율 차이로 뒤졌다. 

그런데 최종 개표결과 당선자는 트루먼이었다. 이후 막판 뒤집기 현상을 트루먼 효과라고 일컫게 됐다.


시카고트리뷴의 경우에 “듀이가 트루먼을 이기다”라는 헤드라인으로 1면에 내보낸 기사가 오히려 트루먼의 대승을 가져왔다.

 이는 선거일 2주 전에 한 조사로, 2주 사이에 트루먼은 굉장히 설득력 있게 유권자에게 다가가 역전승을 이룬 것이다. 

시카고트리뷴의 조사는 그 변화를 포착할 수 없는 너무 이른 시기에 일어났고, 전화와 우편로만 여론 조사하여 경제적 수준이 낮은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허점이었다.  

특출한 면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나간다면 훌륭한 업적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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