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환경이 만들어주지 않고 스스로 선택
행복은 환경이 만들어주지 않고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열렬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자만이 극도의 슬픔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열렬히 사랑했기에 슬픔을 견디고 치유 받을 수 있다.” _톨스토이
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대표적인 이유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사회적 인정의 목마름이다.
2016년 통계에 의하면 하루 36명, 40분마다 1명 자살하는 나라로 OECD 13년째 자살율 1위가
이를 반증한다.
더 놀라운 것은 교통사고사망률(10.1명)의 2.5배에 이르며10대와 20대, 30대 청소년, 청년층 사망원인의 1위는 자살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 요인은 경제적 어려움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해 우울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정신과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도 한 몫 한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죄가 아닌 치료받아야 할 대상일 뿐이다.
조지 베일런트가 지은 '72년에 걸친 하버드대학교 인생관찰보고서'라는 부제가 붙은
'행복의 비밀'이란 책에서 행복의 근원을 밝혔다.
1937년부터 72년간 하버드 입학생들의 인생을 추적했다.
몇 가지 특징을 학문적으로 입중 했다,
“우울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도 어떤 장년기를 보내느냐에 따라 긍정적으로 변화 한다”
“ 아동기에 겪은 환경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이후에 살아가는 삶에 오래
동안 흔적을 남긴다. 가장 좋은 아동기 환경을 경험하고 자란 50퍼센트가 성인의 사람에 가장 잘 적응한 반면 가장 나쁜 아동기 환경을 경험한 대상자는 8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이 경제성장 만큼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어떤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아무리 크더라도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더 이상 증폭되지 않는다. 심리학에는 이를 '행복의 평균값'이라고 부른다. 전 세계 45개국 110만 명을 대표적 집단으로 조사한 바 행복의 평균값이 10점 만점에 6.75로 대부분 평균값 이상의 행복하다는 느낀다. 이에 비하면 우리의 행복도는 매우 낮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와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2008~2009년 미국 전역 45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갤럽 설문조사를 토대로 통계를
돌려봤더니 ‘소득이 높아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는 계속 높아지지만,
행복감은 연봉 7만5000달러(8500만원)에서 멈춘다’는 것이다.
연봉이 5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높아질 때까지 돈의 액수와 비례해 행복감이 높아진다.
하지만 연 8500만 원 이상을 벌게 되면 연봉이 올라가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 요소는 환경이나 돈이 아닌 방어기제와 선택이다.
방어기재(defense mechanism, 防禦機制]란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의식이나 행위를 가리키는 정신분석 용어로
1894년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논문 《방어의 신경정신학》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동일한 일을 겪고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다.
어떤 사람은 웃어넘기지만 어떤 사람은 분노하고, 또 다른 이는 남 탓을 하는 경우를 지칭한다.
선택(prohairesis)은 의지, 결의 등의 의사결정을 뜻하며 윤리학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용어이다. 인간의 정신적 능력, 의식, 판단, 목적 등으로 자아라는 본질을 중시하고 빼앗길 수 없는 원천적 자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