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담을 물 흐르듯이 통하라
막힌 담을 물 흐르듯이 통하라
리더의 한 마디는 조직의 산삼이 되기도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말하기 전에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말을 부드럽게 하면 사람을 살리고 악하게 말하면 사람을 죽인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가 중요하다.
虛心坦懷 [허심탄회]란 사념이 없이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터놓으면 진솔한 마음을 얻게 된다.
리더란 개인의 탁월한 능력보다도 소통을 잘해야 한다.
올바른 리더는 올바른 자기표현력 즉 의사전달 능력자이다.
제갈공명(諸葛孔明)은 중국 역사상 지략과 충의의 전략가로 추앙 받고 있다.
촉(蜀)나라의 재상으로서 위나라를 토벌하러 떠날 때
유선에게 올린 출사표[出師表]는 심금을 울리는 명문장이다.
“원컨대 폐하께서는 신에게 역적을 토벌하고 왕실을 회복하는 일을 맡기시어 공을 이루지 못하거든 신의 죄를 다스려 선제의 영전(靈前)에 고하시고, 곽유지, 비의, 동윤 등의 허물을 책하시어 그 태만함을 밝히십시오. 폐하께서도 또한 스스로 계획하시어 올바른 길을 물으시고 바른 말을 살펴 받아들여 선제(先帝)의 유언을 잘 따르신다면 신(臣)은 은혜를 입은 감격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멀리 떠나게 되어 표문(表文)을 대하고 눈물이 흘러내려 아뢸 바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는 자연과 부하들에게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적벽대전에서 이겼지만
북벌정벌 당시 자신과의 소통을 두절시켜 과로로 5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소통이란 차이를 인식하는 것으로 내 입장만을 고수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행복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물 흐르듯이 자유자재의 소통이 되어야 한다.
직장이 삶의 터전이 되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 대신에 서로 서로 아껴주는 분위기가 절실하다.
소통을 잘하기 위한 몇 가지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
첫째, 말을 돈처럼 아낀다.
중언부언하지 않는다.
비록 속에 쌓인 불화가 있어도 가볍게 쏟아내서는 곤란하다.
인격을 무시한 호통은 죄악이다.
둘째, 웃는 모습과 인사를 잘 한다.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사람은 없다.
톨스토이는 “어떠한 경우라도 인사는 부족하기보다 지나칠 정도로 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인사와 웃음은 동지의식을 느끼게 하는 촉매자다.
어려운 일 즐거운 일이든 함께 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셋째, 공감력을 높인다. 조직 내 다양성을 인정한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 공유 그리고 감정을 배려해야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감수성을 높인다.
넷째, 감정을 자제한다. 과거의 감정으로 미리 선입관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감정의 손상은 육체의 상처보다 더 오래간다.
다섯째, 신뢰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상대방이 좋은 이야기를 해도 믿음이 부족하면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여섯째, 소통의 다양한 테크닉을 필요하다.
유머를 섞을 때 대화의 즐거움은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