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명답(16):연애의 미래?

미래는 우리가 현재하는 것에 달려 있을 뿐이다.

by 김진혁

고민명답: 연애의 미래?

미래는 우리가 현재하는 것에 달려 잇다.


고민:

7년 넘게 사귀고 있음에도 아직 결혼을 결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열정이나 보고 싶은 마음보다는 그냥 덤덤한 상태입니다. 저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 반, 걱정 반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명답:

어느 모임에서나 긴장이 풀어질 때 이렇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전생이 궁금하세요?” 더 나아가 미래가 어떻게 될 지 걱정되십니까?”라고 하면

모두 귀를 쫑긋 한다.


저 강사가 사람이 태어난 연(年)·월(月)·일(日)·시(時)의 네 간지(干支), 곧 사주(四柱)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명리학의 대가라서 그런 가? 라는 호기심을 보인다.


그러나 나의 대답은 단순하다.

“지금 살고 있는 그 모습이 바로 전생이고 미래의 모습입니다”

헐 ~ 썰렁하지만 이보다 더 정확한 답은 없다.

지금 보고 있는 별의 모습은 몇 억 광년의 빛과 모양으로 우리가 볼 뿐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살아 있는 모습이 과거에 행했던 결과이자 미래의 자화상이다. 인생은 과거와 미래가 서로 맞물려 가는 승부처 아닌가?


지금 하고 있는 연애가 ‘결혼을 전제’로 하든 아니면 ‘진짜 사랑하기’인지

자신만이 판단해야 한다.

동시에 행복한 미래를 원한다면 오늘 최선을 다하는 지 판단했으면 한다.


이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느 부자가 그만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해는 저물었고 길도 잃고 식량도 떨어졌지요. 갑자기 눈보라까지 쳐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멀리서 작은 불빛이 보였다.

거의 탈진 상태에 있던 그를 그 집 할머니가 간호 덕분에 살게 되었다.

정신이 든 등산가는 “ "아,, 죄송합니다.. 할머니는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허락도 없이 이렇게 폐를 끼쳐서." 정신을 차리고 떠나려는 등산객에게 할머니는

"아니오,, 더 머물다 가시오,‘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등산가에게 겨울 양식을 꺼내어 함께 며칠을 보냈습니다.


눈보라가 끝날 때 할머니에 대한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백지수표를 주었다.

"이것으로 할머니 집을 따듯하게 살 수 있습니다.“ 등산객은 큰 회사 회장이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사람은 다시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과연 따듯하게 지내고 계실까 궁금도 해서 할머니 집을 찿았다.

그런데 할머니 방에는 부패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만 홀로 외롭게 살다가 돌아가신 것이다.

자신이 준 수표는 문의 구멍 난 곳에 문풍지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아뿔사."

그때서야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할머니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깨달았답니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깨닫지 못하면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모른다면 의미 없이 쓰여 진 문풍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현재에 살면서 과거에 사로잡히는 것

막연한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이 말을 명심하자.

‘현재를 즐기세요!“


오드리 햅번의 명언

“오늘을 붙잡아라 철저하게 즐겨라.

다가오는 오늘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나는 과거가 있기에 현재에 감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연히 미래를 걱정해서 현재를 조금이라도 망치고 싶지 않다.”


이런 명언도 있다.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


사랑은 오만과 편견을 딛고 가는 과정이다.

현재에 집중해야 미래의 행복이 찾아온다.

미래가 바꿔지기를 원한다면 현실에 충실 하라.

현재 할 일은 멋진 연애하는 법을 배우고 구사하라.

이것이 만나는 시간의 장단보다 더 중요하며 기쁨의 일부가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고민현답(15) 좋은 연애, 나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