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your life?"
이 물음을 시작으로 성희와 이진이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이 이야기를 이어간지도 벌써 세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성희는 이진이 아직 경험하지 못 한 결혼과 육아를 포함한 다양한 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줬고, 이진은 아이를 키우는 성희가 궁금해할 만한 학창 시절의 일화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서로에게 궁금한 걸 가감 없이 질문하다 보니 어느새 스무 개나 되는 질문과 대답이 나왔네요.
10년 차 베테랑 주부 성희와 25살 의대생 이진, 언뜻 보면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둘이었지만 둘의 인생은 꽤나 닮아 있었습니다. 일단 둘 다 외동딸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언니와 동생처럼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될 수 있었어요. 또한 두 사람 모두 늘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진지한 고민을 해왔었죠. 무엇보다도 둘 다 글쓰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의 형태로 생각을 공유하기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다.
'왓츠인유어라이프' 글은 서로에게 궁금한 걸 묻고 대답을 하는 형식의 글이었지만 글을 통해 질문자뿐만 아니라 대답하는 사람도 새로운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어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 나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것, 바쁜 인생을 사느라 까먹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서로에 대한 조언이면서 열심히 인생을 살아온 나 자신을 향한 응원이기도 했어요.
우리의 글을 읽는 여러분도 스무 가지의 질문과 대답을 보며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해보거나,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길 바랍니다.
이제,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What's in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