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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Feb 28. 2020

부자들은 모두 알고 있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신감의 7가지 비법

성공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일적인 성공에서부터, 물질적인 성공, 개인적인 목표에 대한 성공,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성공까지.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성공 속에서도, 각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성공에 대한 기준은 달라진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들과 평화롭게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사업에 크게 성공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두 사람이 생각하는 성공에 대한 기준은 다르다. 



앞선 사례의 경우에는 한적한 곳에서 자급자족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성공의 기준일 테고, 후자의 경우에는 물질적으로 부유해지고,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성공의 기준일 것이다. 각 개인으로 보자면 성공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사회 통념상으로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성공의 기준이라고 봤을 때, 백만장자 정도가 된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백만장자란 순자산이나 부가 백만 달러(한화 약 12억)를 초과하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주로 부자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는 용어이다. 


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백만장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백만장자들에게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일반인과 비교해서 부자가 된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분명 앞으로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열정과 야심을 가지고 사회에 첫발을 들인 신입사원 1500명을 20년간 종단 연구한 결과 그중 백만장자가 된 사람은 겨우 83명이었다. 20년이 넘는 동안 그들의 사고방식과 그들이 한 중요한 선택을 추적 조사한 연구원들은 백만장자가 된 이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들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택했고 그 일에 전적으로 몰두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지대한 관심이 있고 주의력을 집중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장점을 키웠다. 그들은 점차 자신의 장점을 더 개발해 업무에 최대한 활용했다. _'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p173', <브라이언 트레이시>


그렇다.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백만장자가 된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택했고 그 일에 전적으로 몰두했다'는 것이다. 즉,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 일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성공, 부, 행복은 어떤 일에 완전히 몰입할 때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였다. 이 연구에서 백만장자들은 돈을 많이 벌려고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찾아 그 일에 전력투구했을 뿐이다. 돈은 부차적인 문제였다.


실제로 국내의 여러 성공 사례를 보더라도. "돈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어쩌면 이것은 단순하지만 명확한 성공의 해답인 것은 아닐까? 일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직장을 갖춰놓은 뒤에야, 남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는 한다. 가령 취미로 야구를 하거나, 동영상 제작, 프로그래밍, 뮤지컬, 서핑, 독서, 그림 그리기 등이 될 수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원치 않는 일이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몇십 년 동안 일을 하다가, 퇴직 후에야 비로소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인생.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될 거라면 일을 시작하는 초기부터 좋아하는 일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직업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수 부분에서도 초기 시작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라면 좋아하는 일을 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확률도 높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커다란 숙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 누군가 "좋아하는 일이 뭐예요?"라고 물어본다면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책의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러한 경우의 수도 예견했는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명확히 모른다면 '강점'에 집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느껴지고 한 없이 작아 보일지라도. 분명 강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까.


당신을 비롯해 우리는 모두 비범한 존재다. 당신과 같은 재능과 기량과 능력의 독특한 결합을 소유한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할 확률은 500억 분의 1이다.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당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 능력을 발휘했을 때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당신조차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탁월한 분야'가 있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알건 모르건 간에 오랜 시간에 걸친 교육과 경험으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자기만의 강점을 개발하며 산다. … 당신이 계속 주의를 집중하는 그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다. 당신의 주의를 끄는 사람, 사물, 사건은 당신의 특징을 드러낸다. 즉, 당신이 관심 있어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당신이 어떤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다.


당신은 500억 분의 1의 확률을 가진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살면서 강점보다는 약점에 너무 집중하는 삶을 살지 않았나 싶었다. "내가 과연 그걸 할 수 있을까?", "내 능력 밖의 일이야.", "내 능력으로는 부족해."라는 말들. 어디선가 들어본 말이지 않은가? 이러한 말도 습관적이라고 한다. 만약 몇 년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위와 같은 말이 나오는 일이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잘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것은 당신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일이 원래부터 당신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 일이 당신에게 약점인 일이라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일정 단계 이상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당신에게 강점인 일에 집중하면 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강점인 일과 약점인 일이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강점보다 약점이 훨씬 더 많다. 유재석, 원빈, 마동석,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떤 분야에서는 강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다른 분야에서는 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점에만 집중한다면 더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 "비즈니스의 목표는 장점을 최대화하고 약점을 무관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비즈니스라고 본다면 약점을 무관하게 만들고, 장점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당신의 컵에 물이 절반 차 있다고 생각할지 절반 비어 있다고 생각할지는 당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강한 자신감과 그 결과로 따라오는 성공과 행복을 얻고 유지하고 싶다면, 항상 자신의 장점을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해당 연습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이자 강연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도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감을 연습하면 달라지는 7가지를 통해서 강점에 집중하고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내가 특별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인생의 답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신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을 통해서 인생을 지금보다 더 자신감 있게 살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http://bit.ly/2Vt3eAp

참고 도서 :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이 글은 포레스트북스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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