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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Aug 13. 2020

반성합니다

오늘의 일정으로 바라보는 순간랩 콘텐츠 백수모임 후기 총정리

[오늘의 일정]

00:47~05:01 숙면

ㄴ 수면 부채를 쌓지 않기 위해서 성인 최소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에 반성합니다. 4시간 14분 수면으로, 2시간 46분 수면 부채가 쌓임. 수면부채는 복리로 쌓인다. 피로감 증가. 그만큼 자지 않으면 피로가 쌓인다. -> 내일 낮잠으로 보충하기.


05:01~05:26 아침 루틴

05:35~06:01 산책 및 미라클모닝 라이브톡 아이디어 정리(미라클 반성 라이브)

ㄴ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카카오 라이브톡 방송. 미리 준비하자!! 당일에 준비하면 정신이 없다. 하고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기.


06:01~06:37 샤워 및 재정비. 컴퓨터앞

06:37~06:55 카톡 라이브톡 준비하기

07:00~07:38 라이브톡 진행 and 또 다른 라이브톡 듣기

08:09~10:26 책 출판 기획서 만들기

10:26~11:12 출판 기획서 공유 및 이야기 나누기

ㄴ 너무 내 생각 위주로 생각한 것은 아닐까? 편집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편집자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야 한다. 목차를 보고 앞으로의 내용이 더 궁금해야 한다. 독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요소들이 있는지? 궁금할만한 소재가 있어야함. 출판 기획서는 첫 페이지가 제일 중요하다. 첫 페이지가 구미가 당기지 않으면 읽지 않는다. 피드백 -> 첫 페이지 바로 불합격. 내일 다시 써 볼 예정. 혼자만 생각하지 않고 내용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보충할 부분은 어디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 초고는 쓰레기다. 피드백과 퇴고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자!


11:21~11:49 외출 준비

12:05~12:23 푸팟퐁커리+쌀국수 먹방. JMT

12:38~13:17 청기와타운으로 출발 및 주변 도착. GS타임즈 영등포 주차장 주차하기. 주차비 하루 12,000원.

ㄴ 친구 차를 타고 감. 더 나은 주차 공간은 없었는가? i-parking 어플을 통한 주차구역 찾기. 서울은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

ㄴ 운전 중 이야기를 통한 교훈. 내가 쓰고 싶은건 나중에 써야 된다.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글을 먼저 써야한다. 그렇게 팬을 모으고 영향력을 모은 뒤에 비로소 내가 원하는 작품을 쓸 수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을 어떻게 긁어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기. 그런 고민 없이 글을 쓰는 건 그냥 일기를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사람들의 니즈가 있는 글을 먼저 써보자!


13:18~13:42 타임스퀘어 구경 및 청기와 타운 도착

ㄴ 타임스퀘어를 구경한 뒤에 순간랩 백수 모임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시간 조절 실패. 다음에는 더 일찍 준비하고, 더 일찍 출발하자!


14:00~17:22 순간랩 백수 모임

ㄴ 집에서부터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했다. 더치커피의 농도는 너무 진하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서 심장이 계속 뜀. 초반에 집중을 많이 못했다. -> 미리 컨디션을 조절해서 모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ㄴ 책 나눔 시간 :

김조흐님의 책__·해빗 - 일상을 노력이 필요없는 정신의 자동 활동 영역에 더 많이 넘겨줄수록 마음은 '본래 처리해야 할 일'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수 있다. 윌리엄 제임스 '제2의 천성'에 관한 이야기.

-> 삶에서 습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43%이다. 습관의 비율을 높일수록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원하는 행동을 일상으로 습관화 시켜서 에너지를 0에 수렴하게 하는 것. 습관을 습관화 하는 것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직접 경험해본 이들은 매일 하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안다.


공작새님의 책__·백만장자 메신저 - 당신은 사람들이 성공하도록 조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대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스스로의 성장과 먹고 사는 문제, 두 가지를 모두 해결 할 수 있다. 즉, 의미있는 삶과 물질적인 만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 먼저 나눔으로써 의미있는 삶과 물질적인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먼저 나누는 것이 아닌, '자랑'을 해온 것은 아닌지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사람들에게 뭘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해커님의 책__기획의 정석 : 독자들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 독자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기. Why?를 6번 생각해보기. 오늘 출판 기획서를 만들 때 독자가 내 글을 읽고 무엇을 원하는지 부터 생각했어야 한다. 기획서를 너무 막 쓴 것에 반성합니다.


·정어리님의 책__게콘돈잘 : 식어도 맛있는 커피가 진짜 맛있는 커피다. -> 송가커피의 더치커피는 식어도 맛있다. 그러나 과다 복용은 부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좋은 것도 과하면 탈이 난다. 원래 이 내용이 아닌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었다.

·햇반님의 책__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 가르침을 내 비전과 목표에 따라 분별해서 들어야 한다. -> 정말 중요한 내용이다. 무조건 적인 흡수X, 자신의 상황, 맥락에 맞게 흡수하기.


·자유리님의 책__? : 활시위. 활시위는 무조건 당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리해둔다. 평소에 너무 힘을 주지 않는 것의 중요성. 인상적인 말이었다.


[고민 나눔 타임]

각자의 고민을 먼저 적고. 7명 / 6명으로 나눠서 대화를 시작한다. 한 사람당 1가지의 고민을 말한다. 주어진 시간은 5분. 고민을 말한 사람 외에 나머지 사람이 고민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5분 내로 답변을 해야하기 때문에 밀도있는 대화가 가능했다. 집단지성을 통한 각자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코너였다. 답변을 다 들은 뒤에 1분간 느낀점 말하기. 해당 코너를 통해 내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참으로 놀라웠다.


나의 질문 : 자신의 콘텐츠의 주제(색깔)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꿀팁이 있으신가요?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내가 독자라면? 평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인생의 판을 바꾸는 것, 인생을 변화시키는 주제의 책을 많이 읽음. 해당 주제의 책을 읽고 인생에 적용해서 변화하는 과정을 글로 기록하기. ->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글쓴이가 성장하는 것을 보고 대리 만족을 느낀다. -> 팬이 생김.


타겟층 고려하기. 타겟층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기. 타겟층을 설정하면 자신이 쓰고자 하는 방향성이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독자 타겟층 :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 인생의 판을 바꾸고 싶은 사람. ->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글은 무엇일까? -> 새벽 5시 기상(미라클모닝), 습관 만들기, 매일 꾸준히 하는 루틴의 힘(매일 글을 쓰는 방법 등). -> 내 콘텐츠의 방향성이 정해졌다. 그들을 위한 글을 쓰면 된다. 타겟 독자층에게 나눌 수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기. 나의 정체성 : 변화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나의 방향성). 매일 성장하는 사람. -> 관련 책 이름 : 나는 매일 진화한다(권율).


자신을 바꾸기는 쉽지만 다른 사람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판을 바꾸려면 카톡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서 판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변화시켜 봐야한다. 자신이 변하는 것이랑 사람들을 바꾸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다. 내가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와 스토리, 과정들을 아주 쉽게 풀어서 그들이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 장벽 낮추기.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례가 많아지면 이를 책으로 쓸 수도 있으며, 나의 이야기에 추가 사례를 덧붙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인기있는 콘텐츠에서 힌트를 얻는다. 인사이트를 얻는다. 다양한 인기 콘텐츠들을 보면 공통점이 보인다. 숫자명시, 도난, 퇴사, 육아 등. 유튜브 재해석하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잘 되는 콘텐츠에는 이유가 있다. -> 나의 사례 : 브런치 글 <배달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가 조회수 10만을 달성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해보기. 앞선 제목을 공유하니 많은 분들이 이 글이 잘 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해주셨다. 그 이유를 자세하게 파고 들면 답이 보일 것이다.


행동하는 백수 챌린지, 2주간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지키기!

할 것 1가지 : SNS 하루 5번 이하 접속하기.

예전부터 습관적으로 SNS에 접속하고는 했다. <초집중>이라는 책을 읽고 딴짓을 하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모든 어플 알림을 차단했으며, SNS는 모두 폴더 안에 집어넣어 버렸다. 진입장벽을 높여서 접근 가능성을 낮췄다. 그래도 이제는 폴더 속 SNS를 찾는 것이 적응이 되었는지 잘도 들어간다. 인간의 적응력이란 놀랍다. 이제 하루에 SNS를 5번 이하로 접속하는 것으로 제한을 두고 스스로 지켜나갈 것이다. 꼭 필요할 때만 SNS 사용하기!!


하지 않을 것 1가지 : 유튜브 30분 이상 시청하기

유튜브를 보다 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버린다. 순삭이라고나 할까. 유튜브 추천 영상 삭제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통해서 원하는 동영상만 보고 바로 나오는 전략을 취할 것이다. 또는 타이머를 30분 동안 켜서 원하는 영상을 보다가 알람이 울리면 바로 영상을 꺼버리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인상적이었던 할 것 / 하지 않을 것]

스트레스 상황이 올 때마다 기록하기. -> 메타 인지를 높이는데 탁월하다.

매일 30분 인스타 라이브로 캘리 쓰고 경매하기 -> 매우 신선한 발상이다. 대박!

시간을 맞춰 놓고 작업을 다 못했어도 바로 끝내기(내일로 넘기기) ->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같은 대작가도 시간을 맞춰놓고 글을 썼다. 정해진 분량을 완성하면 내일 쓰면 된다! 거기서 더 나아가도 좋은 아이디어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


모든 작업에 마감 시간 정해놓기 -> 시간 관리에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적용해보자!

오전 11시 이전에 스마트폰 보지 않기 -> 오전 5시에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6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대박!!

레버리지. 모든 것을 레.버.리.지. -> 레버리지의 중요성. 레버리지 책을 읽어봐야겠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17:22~19:06 모임 후 함께 저녁 식사 시간

ㄴ 가려던 식당이 폐업함. 휴업이었나...?! 열정이 가득한, 대단한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었다. 우물 안 개구리.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메타인지를 높이고 나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어떤 주제의 글을 써야할지. 나는 왜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사람들이 내 글을 봤으면 좋겠는지 등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답을 찾을 필요성을 느꼈다. 지금 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why?를 해당 질문에 6번 답해보자.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답이 나올 때까지 그 이상으로! -> ·아라고님의 책__<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당신만의 why를 찾아라>가 생각난다. 나만의 '왜?'를 찾아보자. 사이먼 사이넥의 TED 영상 다시 찾아보기!


ㄴ유튜브 ASMR. 스마트폰으로 마이크 음향을 조금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지향성 마이크, 샷건 마이크 이용하기. 동영상 초점 유지 : MF 기능. 스마트폰을 DSLR처럼 사용할 수 있는 어플: 필믹 프로(FiLMiC Pro). 엄청난 카메라, 동영상 어플에 눈이 돌아갔다. 유료 어플로 가격은 17,000원. 잘 활용하면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난 꿀팁을 알려주신 홍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려본다.


19:26~20:46 타임스퀘어 구경 및 카페. 모임에 함께한 친구랑 이야기 나누며 모임 내용 정리하기.

ㄴ 인스타그램 팬을 먼저 모으고, 옷 수요를 조사하고, 구매자가 모이면 그 뒤에 옷을 만든다. 수요를 먼저 파악한 뒤 구매자를 모으고 생산을 하는 방식. 적자를 볼 일이 없다.

ㄴ 미라클모닝, 매일 하는 거에 사람들이 놀래한다. 이것이 콘텐츠가 된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집중하기. 어디에 니즈가 있는지를 파악하면 콘텐츠를 만들기 한 결 수월해진다. 미라클모닝을 예로 들면. 미라클모닝에 관련된 질문들을 수집해서 그것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이 콘텐츠의 주제가 된다. 이렇게 수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대박이다!


ㄴ 운이 바뀔 때는 스스로 못 알아본다. 주위에 물어보는 것이 답이다. 주위에서 알아봐줘야 한다.

ㄴ 사람들이 내 글을 왜 봐야 할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기. why? 6번 계속 되묻기. ex) 인생의 지혜를 찾으려고 -> 고민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 빠르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 시간은 금이기 때문에 ->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 그저 흘러갈 뿐. why?로 되묻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계속 연습해보자!


ㄴ 굳이 종이책이 답일까? 전자책 PDF 파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쌓아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해서 각 주제에 대한 PDF 파일을 바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PDF 파일 -> 오픈채팅방 유입 등. 선순환의 구조를 만든다. ex) 따라만 하면 바뀌는 습관의 법칙.PDF, 매일 글쓰는 방법.PDF. 미리 습관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책 쓸 때 카피로 사용하기. ex) 1만 명의 사람을 바꾼 습관의 힘.

ㄴ 데이터가 쌓이고 나서 자동화 해야한다. 처음부터 자동화를 시키려는 것은 레벨 1이 레벨 100의 보스몹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이치.


ㄴ 인스타그램으로 질문 던져보기.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콘텐츠를 만드는데 글감, 소재가 될 수 있다. -> 바로 시도해봄. 답변 달림. 신기하다!

ㄴ 글쓰고 마지막에 질문 던지기. 다음 내용은 OO에 대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댓글로 궁금한 점 질문 받고. 거기에 대한 답변 쓰기 -> 콘텐츠 +1 추가! 매주 몇 시에 어떤 콘텐츠를 올린다. 시간대 별로 주제 나누기. 독자들의 기대감 상승. ex) 오전 9시 : 습관 콘텐츠 업로드, 오후 6시 : 글쓰기에 관한 콘텐츠 업로드. 밤 10시 : 미라클모닝.

ㄴ 설문조사. 판매 페이지에 대한 이야기. PDF / 오픈채팅방 / 구독 서비스의 선순환.


20:46~21:13 집도착

21:33~22:04 멍 때리다가 샤워

그 후 : 영어공부 등. 현재 글쓰는 중. 반성하기. 


정말 많은 인풋, 인사이트를 얻은 하루였다. 인생에 적용하고 체화시키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다.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행에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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