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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Nov 01. 2020

SNS로 수백억을 버는 사람의 성공 비결

현대 시대는 경쟁 사회다. 한국의 경우에는 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점수와 등급이라는 바탕 아래 '경쟁'이라는 시스템을 배운다. 누군가는 성적이 높은 반면에 누군가는 성적이 낮다. 성적은 곧 비교의 기준이 된다. 꼭 경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경쟁에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나눠져 있지만 대체로 '부정'의 뉘앙스가 크지 않을까. 국제 사회의 경쟁부터 직장 생활 내 경쟁, 공모전에서의 경쟁, 학교 내 경쟁까지 경쟁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러한 경쟁 사회에서 먼저 나누기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게리 바이너척'이다. 그는 1,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사람이자 SNS로 수백억을 버는 남자로 잘 알려져 있다. 미 포춘지에서 뽑은 전 세계 영향력 있는 40인에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훌륭한 사업가이자 세계 최고의 소셜 마케터인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자신의 저서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에서 SNS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 방정식을 전격 공개했다. 이 중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자신이 가진 것을 먼저 나누라는 점이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게리 바이너척의 방식은 사람들의 의심과 시기를 사기도 한다. "아무 대가 없이 먼저 나누는 사람을 보면 주의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부터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려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이에 게리 바이너척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온라인이나 강연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처음 접하는 경우 10명 중 3명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의 말이나 사업방식이 터무니없고 말이 안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시간이든 조언이든 무엇이든 주고 싶어 하는 내 방식이, 결국 돈이나 벌려는 방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 꿍꿍이 없이 베푼다는 행위 자체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한다. 계속한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나를 싫어했던 사람들이 결국에는 생각을 바꾸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이유이다.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p060>

게리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성공한 기업가가 된 사례도 있다.

<크러쉬 잇!>의 '아끼다'라는 한 단어로 대표되는 장에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소통하고, 가치를 더해 주고, 아껴주면 좋은 관계가 형성되고 멋진 기회도 얻게 된다고 했죠? 저는 처음 만나는 날부터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좋은 것을 선사하려 노력했죠. 그것이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제 삶의 비결이에요.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p065>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먼저 나누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먼저 다가가서 베풀고, 소통하고, 아껴준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어떤 식으로라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건 아닐까? 스티브 잡스가 말한 '커넥팅 더 닷츠'라는 말처럼, 현재의 나눔은 새로운 점을 만들어내 미래에 어떤 지점에서든 연결이 될 것이다. 그것이 새로운 사람과의 연결일 수도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먼저 다가가서 나누고 매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열중한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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