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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Feb 27. 2021

신뢰받는 사람이 되면 좋은 점과 신뢰를 만드는 3가지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신뢰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번 신뢰를 얻으면 소통에 마법이 펼쳐지기도 한다.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인물과의 대화를 떠올려 보자. 그 사람이 무엇을 한다고 하면 따지지도 않고 지지해 줄 것이며, 무엇을 원할 경우 자신의 능력이 된다면 묻지도 않고 그 요청에 응하게 될 것이다.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것'을 예로 들어볼 수 있겠다.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우연히 접한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그 사람을 팔로잉하게 된다. 그 사람의 피드를 살펴보며 점점 더 그림에 빠져들게 된다. 그림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쓰는 글과 철학이 꽤나 마음에 든다. 꾸준히 댓글을 달기도 하고, 좋아요를 누르며 소통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결국 그 사람의 팬이 되고 말았다. 신뢰가 쌓인 것이다.


얼마 전에는 온라인을 통한 그림 클래스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평소에 그림에 관심도 있었고, 그 사람의 팬인 상태였기 때문에 그림 클래스를 들어보기로 한다. 유료 결제를 해야 하지만 그 정도는 지불할 만하다는 생각과 함께. 커리큘럼을 조금 훑어보기는 했지만 어찌 됐든 팬심으로 한 번 들어보자는 마음이 더 앞선다. 이 모든 건 신뢰가 쌓인 상태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신뢰란 이토록 중요하다. 서로 간의 절대적인 신뢰가 쌓인 상태에서는 자신의 능력이 되는 선에서 어떻게든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신뢰를 만드는 3가지 요소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언행일치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달라서는 신뢰를 줄 수 없다. 특히 약속과 계약을 잘 지켜야 한다. 불가피하게 지키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언행일치는 신용의 싹을 키우는 생명수와 같다. 이를 잘 기억하고 애초부터 행할 수 없는 일이라면 말을 아끼는 게 좋지 않을까.


둘째, 솔선수범해야 한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거나 중요한 순간에 꽁무니를 뺀다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신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행동력'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는 데 주저하지 않고 말보다 행동이 큰 사람은 신뢰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앞장서서 먼저 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솔선수범을 제대로 행할 때 '신뢰'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셋째, 도덕적 권위 세우기.

법을 잘 지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최대한 거짓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윤리적 가치를 삶을 통해 증명해내야 한다. 뛰어난 정치인 중에서도 도덕적 권위가 무너져 정치생명을 잃은 사람이 많다. 도덕적 권위를 세운다는 것은 일관성을 보여줘야 함은 물론이고, 현재 가진 '지위'보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인정하고 따르는 것을 말한다. 진실된 삶은 곧 신뢰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닐까.


신뢰는 인생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준다. 지금까지 살펴본 신뢰를 만드는 3가지 요소를 기억하고, 행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행동에 옮겨보는 건 어떨까. 앞서 살펴본 말처럼, 한번 신뢰를 얻으면 소통에 마법이 펼쳐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참고 도서: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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