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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Mar 03. 2021

브런치에 글을 쓰는 또 다른 방법(손 없이도 가능!)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 빠르고 편리해요

브런치에 글을 쓰는 방법은 몇 가지나 될까요? 제가 주로 글을 쓰는 방법은 키보드를 통해 손가락으로 타이핑을 해서 쓰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이 보통 일반적이죠. 하지만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색다른 글쓰기 방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갓난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육아를 하면서 글을 쓰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이분은 하루에도 글을 몇 개나 쓰고,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 비결이 무엇인지는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니 알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글을 쓴 주인공의 노하우는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을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사용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접한 뒤 직접 사용해보니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더라고요. 이걸 왜 지금 사용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스마트폰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


스마트폰의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를 보면서도,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런치에 글을 쓴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주제가 오늘 본 드라마라면, 해당 드라마와 관련된 내용을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을 활성화시킨 뒤 생각나는 대로 말하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해당 기능은 삼성의 경우 <설정 - 언어 및 입력 방식>에서 <삼성 음성 입력> 기능을 ON 해주면 사용 가능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앱에도 '음성 입력'기능이 따로 있기도 합니다.


오늘 이전에 쓴 글들 중 몇 개는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여 글을 쓴 것입니다. 물론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을 사용한 뒤 어느 정도 글을 교정해야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손으로 타이핑하는 것보다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게 속도가 훨씬 더 빠르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나는 대로 일단 말하기만 해도 글이 나오니 상당히 편했습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기능을 잘 활용해서 글을 쓰면 20분 정도면 글 하나를 쓸 수 있겠더라고요.


꼭 브런치에 글을 쓸 때가 아니더라도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의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새로운 기능을 알고 잘 적용해보니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아닐까?" 세상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해석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그 하나의 사소한 차이가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내는 게 아닐까요.


앞으로는 브런치에 글을 쓸 때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손으로 타이핑해야만 인터넷에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더 빠르고 효율적인, 편한 방법도 계속해서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 가지 방금 아이디어가 떠올랐네요. 해당 아이디어는 직접 활용해본 뒤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현재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더 좋은 방법,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고민을 거듭할수록 분명 좋은 결과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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