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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엽 Sep 20. 2016

뉴미디어와 Identity Design

기술개발에 따라 새롭게 진출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뉴미디어란

(New mass communication media)

신문 ·방송 등의 정보 전달수단에 대하여 1970년대부터의 기술개발에 따라 새롭게 진출한 여러 가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말한다. 주로일렉트로닉스(전자기술)에 의존하며, 음성·문자의 다중방송, 위성으로부터의 직접 방송, 대화형(對話型) 방송매체, 뷰데이터(view data)또는 비디오텍스(videotex), 비디오디스크, 가정용 팩시밀리 장치 등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것을 빌트시름텍스(Bildschirmtex) · 유선(有線) 텔레비전(Kabelfernsehen)으로 분류할 수 있다.

뉴미디어는 기기의 연구개발이 급속도로 진전되어 실용화 단계에 들어 감과 동시에, 실업계에서는 이것을 응용하여 사업의 기능화를 추진하려는 작업 도일 어나고 있다. 또 사회의 정보화(情報化)가 진전되고 개인의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미디어도 획일화(劃一化)를 벗어나 새로운 매체의 가능성도 보인다. 미국에서 1981년 4월부터 실시된 ‘부엉이(nightowl)’라고 불리는, 모든 텔레비전 세트로 수신할 수 있는 문자방송 등은 새로운 시대의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시도이다.


인터렉티브란

(Interactive)

사용자가 데이터나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상호 간’의 뜻을 지닌 인터(inter~)와 ‘활동적’의 뜻을 지닌 액티브(active)의 합성어로, 상호활동적인, 곧 쌍방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사용자가 마치 컴퓨터와 대화를 하듯이 입력과 출력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게는 텍스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도 가능하다.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이에 속한다.


아이덴티티란

(Identity)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심벌디자인-로고 디자인에서 발전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근래에는 뉴미디어라는 디지털 미디어의 꾸준한 발전으로 인해 아이덴티티 디자인 분야에서도 다양한 표현 방식이 요구되고, 기존의 정지된 스태틱(static) 디자인에서 벗어나, 햅틱(haptic)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뉴미디어에서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이란

다양한 매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 기존의 주가 되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시스템의 재배치와 요소의 확장을 통해 포지셔닝을 새롭게 형성해야 하며 유연성과 가변성의 기능을 부각해야 한다. 유연하고 가변성을 가진 이러한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핵심은 일관성(Unity) 안에서의 유연성(Softness)이다.


이러한 뉴미디어를 활용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표현 방식의 예를 들어 보면


현대 모터 스튜디오

(hyundai Motorstudio Seoul)

현대자동차의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바라보고 판매율보다는 브랜드 목소리를 전하고, 고객과 소통되는 공간으로 이루어 지길 원했기에 ‘모던 프리미엄’에 기반한 디지털 경험을 정의,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제품 경험을 지원하여, 브랜드 호감도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미션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 CSR 캠페인

(Samsung life insurance`s CSR campaign)

삼성생명 사회공헌 캠페인을 알리는 뉴미디어 광고로서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CSR 캠페인 <세로토닌 드럼 클럼>과 <생명의 다리>를 알리는 인터랙티브 BTL 캠페인 기획하고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통해 희망을, <생명의 다리>를 통해 힐링을 주는의미 있는 경험 제공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 삼성생명의 CSR 캠페인을 알리는 ‘인터랙티브 스크린도어’를 설치. 최근 모바일로 인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자 중심이 된 ‘인터랙티브’를 스크린도어와 같은 매체에 접목시킨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 기존 스크린도어는 일방적으로 광고를 전달했다면, 삼성생명 ‘인터랙티브 스크린도어’는 시민들의 상호 소통과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의 방향성이 인터렉티브, 미디어와 융합되어 아이덴티티를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기억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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