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개념들을 하나둘씩 정리해볼까해요. 시간이 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데이터 기반 성장, 그로스해킹의 모든 것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한 아이디어나 마케팅 예산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실험과 학습이에요. 이를 실현하는 방법론이 바로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인데요.
과연 그로스해킹이란 무엇일까요?
그로스해킹은 데이터 기반의 빠른 실험을 통해 성장(Growth)을 만들어내는 사고방식이자 방법론이에요. 단순히 마케팅 부서의 일이 아니라, 마케팅, 제품,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팀이 협력하여 성장에 집중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마법 같은 기술 하나"가 아니라, 어떻게든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해요.
핵심 원리
그로스해킹의 기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메모 필수!!
데이터 기반의 빠른 실험 : 가설 수립 → 실험 → 결과 측정 → 학습 → 반복
전체 퍼널 최적화 : 단순 ‘신규 고객 확보’에 그치지 않고, AARRR 퍼널 전체를 개선
패러다임 전환 : 초기의 ‘획득(Acquisition)’ 중심에서 벗어나, ‘유지(Retention)’ 중심으로 진화
AARRR 퍼널: 성장의 프레임워크
그로스해킹에서 자주 쓰이는 모델이 바로 AARRR 퍼널이에요. 최근에는 단순한 고객 획득보다, 기존 고객의 LTV(평생 가치, Life Time Value)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요
Acquisition(획득): 사용자가 어떻게 서비스를 발견하는가?
Activation(활성화): 최초 방문자가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가?
Retention(유지): 사용자가 계속해서 돌아오는가?
Referral(추천):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가?
Revenue(수익): 수익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실제 사례
기업의 여러 사례들을 볼 수 있어요. 주변에서 흔히 본 것들이라 자세히는 설명안하고, 아 ~ 이런게 있었구나하는 정도로 소개만 드려요. 이게 또 아하 모먼트가 될 수 있어요 ^^
드롭박스 : 친구 추천 프로그램으로 폭발적 성장
페이스북 :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
네이버 : 실검(실시간 검색어) 마케팅
토스 : 간편 송금 기반의 바이럴 확산
성공하는 그로스해킹의 공통점
그로스해킹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일단 빨라도 너무 빨라, 그리고 안되면 또 다른 시도를 해 ~ 이게 핵심이에요...그렇다보니 사용자 중심에 어떤 핏이 맞는가를 빨리 찾아낼 수 있어요.
1)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2) 지속적인 실험 문화
3) 사용자 중심 접근
4) 빠른 실행과 피벗
‘큰 그림 전략’보다 작고 빠른 실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이해 되셨죠?
마무리
그로스해킹은 더 이상 스타트업만의 전유물이 아니에요. 이제는 대기업, 금융권, 전통 산업까지도 데이터 기반 실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도입하고 있어요. 왠만한 기업에는 그로스라는 타이틀을 단 팀이나 사업기획을 하는 부서가 있어요.(없다면 바로 실행 하세요 ~ ) “어떻게든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 시도해보는 것” 바로 이것이 그로스해킹의 본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