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 조찬포럼
2026년, AI는 단순한 생성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Agent)'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 리더의 역할은 더욱 명확해진다.
1. 환상(Magic)에서 도구(Tool)로의 인식 전환 많은 경영진이 AI를 전지전능한 '신탁'처럼 여긴다. 하지만 송 회장은 AI를 "확률적 추론 엔진"이라고 정의한다. AI는 정답을 내리는 판사가 아니라, 훌륭한 초안을 제공하는 참모일 뿐이다. 이 냉정한 인식(Reality Check) 없이는 할루시네이션과 보안 사고라는 늪에 빠지게 된다.
2. '빅뱅'이 아닌 '작은 승리(Quick Win)'를 설계하라 기업들은 흔히 거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AI 자체 구축(Build)에 뛰어든다. 그러나 이는 'High Risk, Slow Return'의 지름길이다. 성공적인 전략은 현장의 가장 아픈 곳(Pain Point)을 찾아 작은 개념 증명(PoC)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과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3. 결국, 리더의 실력은 '질문'이다 데이터가 엉망이면 AI도 엉망이 된다(Garbage In, Garbage Out). 마찬가지로 리더의 질문이 빈약하면 AI의 답변도 빈약할 수밖에 없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해 '답변(Answer)'을 내놓는다면, 리더는 통찰력 있는 '질문(Asking)'을 던지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Responsibility)'을 져야 한다.
기술의 민주화 시대, 코딩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를 정의하는 문제 해결 능력이다. 이제 리더는 기술자가 아니라, AI라는 유능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디렉터'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