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한 존중...

검도 수련

by 김준태

저에겐 모두 초등학생인 세 아들이 있습니다. 모두 검도 수련을 하고 있는데요. 1년에 보통 3~4번의 검도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훈련하고, 때론 지친 모습을 볼 때엔 힘들게 운동하지말고, 쉴 땐 쉬어라라고 말을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아이들은 더 열심히합니다. 그래서인지 대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실력뿐 아니라, 성숙해져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저는 성숙하다는 것을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면서도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는데, 그런점에서는 검도를 통해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검도대회에서는 막내가 우승을 했는데요. 첫째와 둘째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다음에는 자기들이 우승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다른 검우들에게도 축하와 위로를 잊지 않았고요. (둘째는 첫 패배 후, 터지는 눈물을 참으며 내리 2연승을하고는 웃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해 본다는것이 스스로도 성숙하는 일이될 것이라 생각되어, 지금까지의 제 모습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하는 모습을 통해 살아가는 방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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